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가 지난해 매출 36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124억원 대비 2.9배 늘어난 수치다. 20억원 규모였던 2020년과 비교하면 18배 증가했다.
지난해는 연간 수강생 수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총 3112명으로 전년 1766명에서 1.76배 늘었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우수 인재 배출 사례가 늘고 신규 수강생이 크게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에 기인한다”고 했다.
코드스테이츠는 IT 생태계의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과 채용 연계 서비스 확장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부트캠프 지원자들의 실제 구직 과정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했다.
유관 직무 추천 채용 정보 전달부터,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준비 등 취업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커리어 코칭 시스템을 강화했다. 파트너십을 맺고 수료생 채용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도 400개 이상으로 늘렸다.
올해는 미래성장 모멘텀 확보에 집중한다.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신입생 규모를 6000여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B2B 사업도 확장한다. 현장 결합도와 기업들의 가용 리소스를 고려한 맞춤형 임직원 교육 서비스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올해는 더 큰 도약을 약속하는 원년으로, 전략적 목표를 차례로 달성해 업계 최정상 지위를 확보하면서 성장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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