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따로 있습니다.
장례식장 예절!꼭 알고 조문하세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장례식장을 가야할 때가 생기는데요. 장례식장을 방문할 일이 많지 않다보니 막상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제 막 장례식장 갈 일이 늘어나는 20대는 더욱 실수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잘 모르면 실수 할수 있는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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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이란?
‘조문’은 타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상주를 위문하고 위로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입니다.
조문은 조상과 문상을 합친 말로, 조상은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빈소에 예를 갖추는 것을 말하고, 문상은 상을 당한 상주를 위로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장례식장에 갈 때는 ‘문상’이라는 표현보다는 ‘조문 간다’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조문 절차 (조문 방법)
조문 순서
조의금을 받는 장소가 따로 있으면 조의금을 내고 조문장소가 따로 없다면 조문하고 나서 나오기 바로 전에 조의금함에 조의금을 넣고 나오면 됩니다.
-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문 밖에 외투나 모자를 미리 벗어 두기.
-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기.
- 분향 및 헌화 하기. (단체로 왔을 때는 대표로 한명만 분향 또는 헌화)
-분향을 할 때는 향(막대향)을 한개를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향로에 꽂고 이 때 향 불을 끌때 절대로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기.
-헌화를 할 때는, 오른 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잡고 오른손으로 받쳐들어 꽃 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재단위에 헌화.※ 영정앞에 술을 올리기도 하는데 술을 올릴 때는 단체로 왔으면 다른 한명이 와서 술을 따르고, 혼자 간 경우에는 상주가 술을 술잔에 따르기. - 영정 앞에 일어서서 절을 두번 하기(종교에 따라 절 대신 묵념)
- 영정 앞에서 물러나 상주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상주와 맞절 하기.
- 상주에게 문상 인사말을 건너며 너무 많은 말을 하지 않기.
- 문상이 끝나고 물러 나올 때에는 두세 걸을 뒤로 물러난뒤, 몸을 돌려 나오기.
절하는 법
공수법 (손을 앞으로 모아서 잡는 것)
두 손을 모아 앞으로 잡는 것을 공수라고 하며, 절을 하기 전에 취하는 자세 입니다.
공수시에 남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고(장례식장이 아닌 경우는 통상 왼손을 위로), 여자는 왼손을 위로하여 두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갭니다.
큰 절 두번
남자,여자 동일하게 큰절을 하며, 절은 두번 합니다.
남자 절하는 법
- 자세를 바로한다
-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린다
- 왼발을 조금뒤로 빼면서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무릎을 꿇는다
- 몸을 앞으로 싶이 숙여 절한다
여자 절하는 법 (큰절)
- 자세를 바로하고 공수한 손은 허리선 부분에 두고 서는데 왼손을 위로 합니다.
- 공수한 손을 눈 높이까지 올립니다.
- 공수한 손을 눈 높이에 둔채 무릎을 꿇고 않습니다.
- 몸을 숙여 앞으로 깊이 숙여 절 합니다.
장례식장 예절
1. 상주에게 악수 청하지 않기
조문을 가서상주에게 인사로 악수를 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악수는 반가운 사람을 만났을 때 하는 인사라서 장례식장에서는 상주, 그리고 상을 치르고 있는 가족들에게는 악수를 청하지 않는 것이 예의로 간단한 인사는 목례로 대신합니다.
2. 큰 소리로 이름 부르지 않기
장례식장에서는 오랜만에 보게 지인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반갑다고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반가움을 표하는 것은 실례로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아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악수는 하지 않고 목례를 합니다.
3. 사망 원인 묻지 않기
유가족에게 고인의 사망 원인을 묻지 않습니다.
이는 유가족에게 고인의 죽음을 다시 상기시킬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유가족에게 계속 말을 거는 것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건배 금지
장례식장에서는 술을 마실 때 본인이 본인 잔을 채워서 마시는 것이 좋고, 건배를 해서는 안됩니다.
호상인 경우 아주 드물게 건배를 하는 경우는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건배는 삼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5. 과음, 도박 행위 금지
술을 과도하게 마셔 취하게 되면 장례식장 분위기를 망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나이가 많은 어르신의 경우 화투를 치시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 역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
6. 대표로 한 사람만 분향, 헌화
장례식장에 갈 때 친구들이나 회사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분향이나 헌화를 할 때 대표로 한 사람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절을 하기 직전에 누가 할 지를 정하느라 어수선한 경우가 많은데, 미리 정해 놓고 장례식장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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