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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나라 핀란드 통신장관 “韓,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손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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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티모 하라카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노키아·IQM 등 5G·6G, 양자컴, 우주기술 등 3개분야 15개 기업 등 37명 경제사절단 방한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5G망을 배포한 나라다. 핀란드가 두 번째다. 게다가 핀란드는 전 인구의 85%가 5G 서비스를 사용한다. 한국과 핀란드 모두 차세대 네트워크 개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은 국내 언론과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핀란드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핀란드 경제사절단은 지난 29일 방한해 2박3일간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하라카 장관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에는 핀란드 고용경제부 차관 등 관료들을 비롯해 네트워크 장비 및 5G 서비스 기업 노키아, 양자 컴퓨터 제작 기술을 보유한 IQM 등 △5G·6G 등 통신기술 △양자컴퓨터 기술 △우주 기술 등 3개 분야 15개 기업의 관계자 등 37명으로 구성됐다. 핀란드 경제사절단 방문은 2021년 6월 이후 약 1년7개월만에 이뤄졌다.

핀란드는 2018년 세계 최초의 6G 연구 프로그램인 ‘6G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개시한 나라이기도 하다. 핀란드 오울루대학교를 중심으로 한국의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 세계 1000여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핀란드는 민관 합동 산업혁신 프로젝트인 ‘비즈니스 핀란드’를 통해 2026년까지 1억3000만유로(약 1750억원)를 투자해 진행할 ‘6G 브릿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한국과의 협업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게 핀란드 측의 제안이다.

아울러 핀란드는 1965년부터 양자과학 연구를 시작해 글로벌 규모의 차세대 컴퓨팅 파워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핀란드는 위성과 위성 시스템, 부품 등 제작과 관련한 기술 부문에서 강점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올해로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핀란드의 인구는 550만명으로 한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2021년 기준 이미 5만달러를 넘어섰다. 핀란드는 2018년, 2021년 세계혁신지수 조사결과 기업환경 1위를 기록한 데다 유럽의 디지털경제사회 지수에서 디지털화 부문 1위를 기록한 나라이기도 하다.

하라카 장관은 통신·양자·우주 등 부문을 중심으로 사절단이 구성된 데 대해 “핀란드가 이들 3개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율주행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부문에서 5G·6G 기술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양국간 협력의) 흥미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하라카 장관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잇따라 만나기도 했다.

일각에서 5G 기술이 아직 대규모로 보급되지 않은 상황에서 6G 기술을 도모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있다. 이에 하라카 장관은 “미래 혁신을 논의하는 데 있어서 시기상조는 없다”며 “6G는 아직 R&D(연구개발)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한국과 핀란드를 비롯한 민주진영 국가들이 국제 표준을 정립하고 능동적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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