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자동투자 앱 ‘콴텍’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5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동종업계 평균 대비해서도 3배 이상 빠른 기록이라는 평가다.
콴텍은 콴텍투자일임이 운영하는 콴텍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 1월 말 기준 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누적 다운로드수 10만건을 달성한 데 이어 2개월 만의 성과다. 최근 2개월간 누적 다운로드 수가 약 40만건인 셈이다.
2022년 4월 출시된 콴텍 앱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미니원장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이 자신의 목표 수익률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선택·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콴텍투자일임은 앱 내 운용 상품을 추가하며 투자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한 상품은 ‘콴텍 미국주식형 현금여유기업’으로, 미국 대형주(S&P500 종목) 중 현금 흐름이 꾸준히 좋은 기업 위주로 구성했다. 대외 변수의 영향이 적어 안정적이고, 경기 회복 시 신규 투자 여력이 좋아 성장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이 전략은 지난 1월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두 자릿수 연 환산 수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 추가로 콴텍 앱은 총 16개의 운용 상품을 제공하게 됐다.
투자 위탁계좌도 추가했다. 콴텍투자일임은 기존 KB증권의 종합위탁계좌에 더해 유진투자증권의 투자 위탁계좌를 콴텍 앱과 연동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콴텍 앱에서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중 한 곳을 택해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최근 재테크 열기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콴텍 앱이 꾸준한 다운로드 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콴텍은 AI자동투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이 편리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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