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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4000억 퀸잇처럼 재도전”…중기부, 재창업자에 최대 1.5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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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이 올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의 기업에 사업화 자금, 재창업 교육, 멘토링 등 재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반 분야 73명과 IP전략형 분야 15명, 기업발굴형 20명 등 108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과제는 서울·세종·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권역별 주관기관을 통해 (예비)재창업자를 모집·선발하고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5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IP전략과제 분야는 우수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예비)재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제품화와 사업화를 지원한다. 제품화·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액은 최대 2억원이다. 중기부는 그밖에 기업발굴형 분야의 20명은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도전성공패키지를 통해 재창업에 성공한 (예비)재창업자는 1629명이다. 4050 여성을 위한 패션커머스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도 2021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지원을 받아 재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이다. 지원사업을 통한 재창업한 기업들의 누적매출액은 1671억원, 누적투자유치액은 1091억원, 창출 일자리 규모는 3452명으로 집계됐다.

중기부는 올해부터는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화 자금 상한을 전년(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두 배이상 높이고 사업화 지원에 대·중견기업 전현직 임직원을 전담시키는 등 민간역량을 활용하기로 했다. 그밖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융자 우대 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접수는 2월15일부터 28일까지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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