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관리 서비스 ‘루빗’ 운영사 루빗이 JB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루빗은 루틴 관리와 게임형 보상을 통해 사용자의 습관 형성을 돕는 앱 서비스다. 기존 루틴 앱은 주로 부지런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비스했다면, 루빗은 게임형 보상을 통해 의지력이 약한 사람도 쉽게 생활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다르다.
2021년 10월에 정식 출시된 루빗은 1년 만에 10만명이 다운로드 할 정도로 멘탈 헬스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투자유치 이후엔 2개월 만에 4만명의 해외 유저도 추가 확보했다.
JB벤처스는 루빗의 빠른 성장성과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훈 JB벤처스 대표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멘탈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와 사용자를 중심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기업문화와 기술력, 초기 성과 지표 등을 볼 때 글로벌 진출 및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루빗은 이번 투자유치금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시스템 구축, 디지털 헬스 케어 콘텐츠 출시, 업계 내 우수 인력 채용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준영 루빗 대표는 “루틴 앱을 넘어 전 세계 누구나 마음이 힘들 때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탈 케어 서비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대학생 창업팀으로 시작한 루빗은 2021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자기 계발 앱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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