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은 2022년 매출 17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12%, 191% 늘어난 수치로, 창립 이후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병원들과의 공급 파트너십(MRO) 확대와 병원별 PB(자체 브랜드) 제품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라며 “올해는 매출 325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으로 실적을 배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2023년 메타약품은 병원, 유통채널 등 공급망 확대와 PB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원외탕전 위탁운영 사업, 의료기기 공장 등 의약품 및 의료기기 자체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메디컬 기업 인수합병 등 지속적인 밸류체인 확장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선 메타약품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MRO 사업조직을 확대하고 한의원 원외탕전 위탁운영 사업 확대 등 국내 의료시장 활성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 파트너 병원의 전문의들과 공동 개발한 홈뷰티 기기 및 웰니스 제품군의 시장 확대도 지속한다. 회사는 지난해 리팅성형외과를 통해 선보인 하이푸(HIFU, 고강도집속초음파) 홈케어 장비를 포함한 PB 제품들을 내달 오픈 예정인 자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 뷰티 기업 독점 납품 협의를 통해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줄기세포 앰플, 덴탈케어 및 바디케어 패키지 등 다양한 PB 제품군의 온, 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리프팅 실, 모발 이식용 식모기 등 자체 생산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설비 고도화, 병원과의 임상 연구개발(R&D) 시스템 확립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확보에 지속 투자할 방침이다.
이수진 대표는 “2022년은 웰니스 및 한방사업 확장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가동한 해였다”라며 “2023년에는 임플란트, 필러, 레이저기기 등 유망 기업 인수합병(M&A)으로 밸류체인을 강화해 성장세를 크게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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