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랩스는 계열사 테크랩스가 인공지능(AI) 애드테크 사업을 본격화하며 2024년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테크랩스는 올해 매출 9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실적 목표를 세웠다. 테크랩스는 지난해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9억3000만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테크랩스와 메타마케팅의 합산 기준 실적은 매출 619억원, 영업이익 54억원에 달한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 기반 애드테크 기업 메타마케팅과 합병으로 국내 1위의 운세앱, 데이팅앱 운영으로 다져진 O2O 플랫폼 개발 역량에 AI 솔루션 개발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역량이 더해졌다”라며 “규모 확대 이상의 합병 시너지를 통해 AI 애드테크 분야의 신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테크랩스는 비급여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헬스케어 산업군에서 최적화된 인공지능(AI) 광고 마케팅 사업을 준비 중이다.
특정 플랫폼의 사용자 정보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글로벌 애드테크 기업들과 방식은 유사하지만 테크랩스가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식별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의 부가가치를 지속해서 높이는데 집중하는 전략이다.
특히 테크랩스는 지난해 12월 메타마케팅과 합병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기업 임팩트에이아이와 초개인화 AI큐레이션 기술 전문기업 아이겐코리아의 기술을 확보했다. 아이겐코리아는 올리브영, 롯데홈쇼핑, CJ온스타일, 할리스커피, 교보문고, 한샘,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60여개의 대형 기업 고객사를 두고 있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임팩트AI, 아이겐코리아 등 국내 최고의 AI 애드테크 전문 인력과 개발자들이 합류하면서 수천만건에 이르는 헬스케어 데이터 및 대형 기업 고객사의 데이터를 융합,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비급여 부문의 헬스케어 데이터는 남녀, 전 연령대를 커버하면서 구매력이 높아 미래가치가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랩스는 AI 애드테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솔루션, 빅데이터 확보 등 성공적인 사업확장을 위해 대표 주관사 IBK 투자증권과 2024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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