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이 고가의 명품 브랜드 시계 12점을 빼돌린 입점 업체 판매 직원에 대해 법적 조치에 들어갔다.
2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명품 시계 12점을 훔쳐 전당포에 맡긴 뒤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액 규모는 44만달러(약 5억4000만원)에 달한다. 전당포에 맡긴 시계 12점은 현재 모두 회수한 상태로 일반 고객에게 판매되거나 외부에 유통된 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라면세점은 A씨가 개인 빚을 갚기 위해 횡령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