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국내 코로나19(COVID-19) 백신 개발 및 유통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73,700원 ▼3,500 -4.53%)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28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보다 3300원(-4.27%) 내린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밑으로 제시한 것.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61.5% 감소한 1901억원, 영업이익은 84.8% 감소한 226억원일 것”이라며 “노바벡스 코로나19 백신 매출 부진에 따라 CDMO 계약 물량 축소가 예상되고 스카이코비원 국내 공급 종료에 따른 매출도 부재하다”고 했다.
이어 “올 1분기 중 스카이코비원의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가 기대되나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백신 접종률 감소로 공급 불확실이 있다”며 “코로나 백신 매출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해 보다 역성장이 전망되면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평가절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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