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환율·유가 내리니…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하락

머니투데이 조회수  


사진은 19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영업 중인 상인들의 모습/사진=뉴스1
사진은 19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영업 중인 상인들의 모습/사진=뉴스1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내렸다. 최근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떨어진 결과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96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 (-0.4%) 전월대비 하락한 뒤 9월(0.1%), 10월(0.5%) 두달 연속 상승했다. 이후 3개월만인 지난해 11월 다시 하락 전환했다. 1년 전 대비로는 6% 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전년대비 상승률은 지난 7월 9.2%에서 8월(8.2%), 9월(7.9%), 10월(7.3%), 11월(6.3%)으로 매달 낮아지는 추세다.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은 국제유가와 환율 하락 움직임 영향이 컸다. 지난달 공산품은 음식료품(0.2%)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출고가 인상 등으로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8.1%), 화학제품(-0.9%)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1%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70달러대로 직전달 80달러대에서 내렸다. 월평균 원/달러 환율도 같은 기간 1357.8원에서 1294.4원으로 낮아졌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8.2%), 수산물(3.1%)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4.9% 상승했다. 농산물이 한파에 따른 난방비 상승 등으로 오른데다 일부 수산물 어획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전력,가스및증기(0.3%)가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된 결과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금융및보험서비스(-0.3%)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6%) 등이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6% 하락, 전년동월대비 6.4% 상승했다. 이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뿐 아니라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지난달 수입물가가 유가와 수요 부진 영향으로 하락했고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다. 원재료(-6.5%), 중간재(-1.3%) 및 최종재(-0.7%)가 모두 내렸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경기변화, 국제유가 및 환율 움직임 관련 불확실성 높아서 이같은 하락 흐름 이어질 것인지 지금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올해 1월의 경우에는 전기요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 이어지고 있어 상하방 요인 혼재돼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남자친구 있어도 고백해서 두아이 아빠 된 남자 배우

    뉴스 

  • 2
    "이 디자인 먹힐 줄 알았다"…해외서 감탄한 국산차, 무엇?

    뉴스 

  • 3
    “하루 3천만원” 구혜선, 父 지갑 케이스 리폼→부모님 위한 빌딩 건축 “효녀 인증”[MD이슈](종합)

    연예 

  • 4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심사 출석…"명예회복 위해 결심"

    뉴스 

  • 5
    “못 하겠다 말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 이건 강제예요”… ‘간부 모시는 날’ 등 이슈 된 한 주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2024시즌 10명 각축전' 무한 경쟁 한화 리드오프, 강한 1번 플로리얼은 어떨까?

    스포츠 

  • 2
    신태용 충격 폭로, "경질 2시간 만에 클라위베르트 선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만행'

    스포츠 

  • 3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이 깊어진다

    스포츠 

  • 4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한국 축구계 '대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5
    BNK금융그룹,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한 ‘BNK사회공헌의 날’ 실시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남자친구 있어도 고백해서 두아이 아빠 된 남자 배우

    뉴스 

  • 2
    "이 디자인 먹힐 줄 알았다"…해외서 감탄한 국산차, 무엇?

    뉴스 

  • 3
    “하루 3천만원” 구혜선, 父 지갑 케이스 리폼→부모님 위한 빌딩 건축 “효녀 인증”[MD이슈](종합)

    연예 

  • 4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심사 출석…"명예회복 위해 결심"

    뉴스 

  • 5
    “못 하겠다 말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 이건 강제예요”… ‘간부 모시는 날’ 등 이슈 된 한 주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2024시즌 10명 각축전' 무한 경쟁 한화 리드오프, 강한 1번 플로리얼은 어떨까?

    스포츠 

  • 2
    신태용 충격 폭로, "경질 2시간 만에 클라위베르트 선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만행'

    스포츠 

  • 3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이 깊어진다

    스포츠 

  • 4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한국 축구계 '대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5
    BNK금융그룹,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한 ‘BNK사회공헌의 날’ 실시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