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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감에 찬물 끼얹은 미 연준 “올해도 금리인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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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뉴시스.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윤주혜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는 시장의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6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연준 인사들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대중의 오해로 인해 금융 환경이 부당하게 완화되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FOMC의 노력이 복잡해진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이 지난 4일 공개한 12월 FOMC 정례회의록에는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 경제 지표들을 보고 물가상승률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간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아울러 9명의 FOMC 참석위원 중 2023년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FOMC 위원들이 점도표에서 제시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 역시, 현재보다 0.75%포인트 높은 5.0∼5.25%로 나타났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연준이 지난달부터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피벗정책(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친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12월 월가 투자은행 10곳 중 6곳(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BoA, 도이체방크, TD는)은 연준이 올해 상반기 최고 금리를 기록한 뒤, 4분기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상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의사록에서 주목할 것은 연준이 금융시장의 연내 피봇 가능성에 대한 기대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점”이라면서 “과열되는 시장에 진정하라는 시그널을 준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주장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연준이 오는 31일~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재차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미 노동부가 지난 4일 발표한 지난 11월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의 구인건수는 시장 전망치(1005만건)를 크게 상회한 1045만8000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동자들의 급여도 크게 올랐는데, 직장을 옮기지 않은 민간 부문 노동자들의 급여는 전년 동월 대비 7.3%, 직장을 바꾼 민간 노동자들의 급여는 15.2%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에 대해,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노동시장 상황은 임금과 물가에 대한 상승 압력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와 이를 더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추가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분석했다. 

투데이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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