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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모두 올랐다. 이중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65%포인트 오른 11.96%로 집계되면서 12%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와 일반대출 금리는 지난 10월과 비교해 모두 올랐다.
11월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5.27%로 한 달 전과 비교해 0.94%포인트 상승하며 오름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신용협동조합은 5.39%로 0.80%포인트, 새마을금고는 5.44%로 전월대비 0.76%포인트 각각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은 5.82%로 0.60%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 오름폭은 새마을금고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 새마을금고의 지난 11월 대출금리는 6.59%로 전월대비 0.8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신용협동조합은 6.52%로 0.73%포인트 증가, 상호금융은 5.85%로 전월대비 0.47%포인트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은 11.96%로 비은행금융기관 중 대출금리가 가장 높았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65%포인트 오른 수치다.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지난 9월 11.04%로 11%대에 올라선 뒤 10월 11.31%, 이달 11.96%로 12%대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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