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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다음달 중 10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증권을 의미한다.
경쟁입찰을 통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예상 규모는 8조9000억원이다. 모집을 통한 발행예정액은 1조1000억원이다. 이는 12월 발행 계획과 비교하면 2조2000억원 확대된 수준이다. 1년물은 1000억원 늘어났고 2년물은 3000억원 감소했다. 3년물과 91일물은 각각 3000억원, 2조1000억원 확대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023년 1월 중 통화안정증권 중도환매 규모는 2조5000억원”이라며 “발행계획은 공개 시장 운영 여건과 채권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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