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시세 떨어진 중고차, 구매 관심 높지만 조건 꼼꼼히 따져야

머니s 조회수  

중고차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소비자는 차를 사고 팔 때 어느 때보다 더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고금리 여파에 중고차시장이 혼란스럽다. 연말 연초에 역대 최대 시세 하락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관심이 커졌지만 매각을 고려하는 소비자는 우울하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무리하게 할부로 구매하면 장기간 이자도 감당하기 힘들다. 혼란이 거듭된 중고차시장에서 소비자의 안목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대내외 악재에 시장 꽁꽁… 더 꼼꼼해야할 시세 비교

연말은 중고차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차의 연식이 바뀌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시장 경제를 위축시킨 고금리 여파까지 이어져 중고차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소비자 입장에서 차를 구입할 때 받는 할부 금리 영향도 있지만 중고차 딜러사 입장에서는 상품용 중고차를 매입할 때 금융사로부터 빌리는 자금인 ‘재고금융’ 금리도 올라 한숨이다. 대부분의 캐피탈 사는 이마저도 중단해 돈줄이 막혔다.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예년보다 싼 가격으로 중고차를 구입하기 좋은 시점인 반면 업계에서는 기존에 매입한 중고차를 판매하기도 어렵고 새 중고차를 매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불황과 마주했다.

타던 차를 팔려는 소비자 역시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 원하는 값을 받지 못하고 낮은 시세 분위기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중고차 구매를 알아보는 소비자는 꼼꼼한 시세 비교·확인이 필수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인기 모델과 전기차·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는 아직 보합세다.

1000만원 정도의 시세가 형성된 경차·소형차에 연식 어느 정도 지난 중형차까지 거의 변동이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 추가 할부 금융을 이용할 필요 없는 예산대의 중고차 가격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

반면 4000만~5000만원대의 고가 차는 분위기가 다르다. 이 가격대의 차는 시세가 많이 떨어져 사거나 팔려는 소비자는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혼란스러운 중고차시장 분위기에 소비자의 주의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가격 확 떨어진 차는 ‘무시’가 상책

최근의 중고차시장 분위기는 시세가 떨어진 탓에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구매 여건이 유리해 졌다. 하지만 타던 차를 팔려고 내놓는 사람들은 매도를 서둘기 보다는 다시 시세가 뛰길 기다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비수기인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중고차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현재의 고금리 금융 시장 상황도 다소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소식이 이어지고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면 자금이 급한 소비자들은 자신이 타던 차의 가치를 낮게 책정하는 것을 당연히 여길 수 있다”며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판매할 우려가 있는 만큼 조금 더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양한 중고차 채널을 통해 최대한 견적 금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차종의 중고차 시세가 내려간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세 하락을 빙자한 낮은 가격의 허위 미끼 매물도 주의해야 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가 아무리 떨어져도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의 차량은 무시하는 게 상책”이라며 “평소 시세가 3000만원대인 차가 시세가 떨어졌다고 1000만원대가 될 순 없다. 분명 큰 사고 이력등이 있는 문제 있는 차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s
content@newsbell.co.kr

[경제] 랭킹 뉴스

  • “지금 국장 들어가도 될까요?”에 전문가들의 대답, 충격입니다
  • 계속해서 오르는 금값에 덩달아 오르고 있는 ‘이것’의 정체
  • “민주당은 중도 보수” 이재명의 ‘오락가락’에 여야 반응, 심상치 않습니다
  • 8년 넘게 실력 갈고닦더니 “홀딱 반했다”…LG가 내놓은 신기술에 ‘깜짝’
  • “세계사 유례 없었다”, “완전히 달라진 한국”…역대 최대 규모에 ‘뭉클’
  • “공인이니까 감내”…여전히 솜방망이라는 사람 잡는 악성 댓글

[경제] 공감 뉴스

  • “고작 한달만에”…효과 없다고 정부가 바로 부활시키는 법안, 뭐길래?
  • “여기서 더 오른다고?” 역대 최고가 달성한 종목, 이거였다
  • 만삭에도 홍상수 내조 나선 김민희…간통죄 폐지에도 처벌 가능하다고요?
  •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도지코인(DOGE) 상승 평행 채널 패턴?, 고래 활동증가까지…시세 3달러설 전망 힘싣나

    차·테크 

  • 2
    '우리 이제 토트넘 아니에요'…클럽 명칭 변경 요청

    스포츠 

  • 3
    19살 신인 깜짝 등장했지만, 정관장 2위 탈환에도 걱정…세르비아 배구천재 어쩌나 "발목 부었다, 월요일 병원 간다"

    스포츠 

  • 4
    ‘스파이를 조심하라’→구단내 확산되는 ‘공포 문화’로 떨고 있어 ‘충격’…‘제임스 본드’옆에서는 말조심→머리 위에는 도끼 ‘달랑 달랑’폭로

    스포츠 

  • 5
    302억 3루수+197홈런 거포와 함께 하다니…적토마의 아들 감격 "밥 빨리 먹고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지금 국장 들어가도 될까요?”에 전문가들의 대답, 충격입니다
  • 계속해서 오르는 금값에 덩달아 오르고 있는 ‘이것’의 정체
  • “민주당은 중도 보수” 이재명의 ‘오락가락’에 여야 반응, 심상치 않습니다
  • 8년 넘게 실력 갈고닦더니 “홀딱 반했다”…LG가 내놓은 신기술에 ‘깜짝’
  • “세계사 유례 없었다”, “완전히 달라진 한국”…역대 최대 규모에 ‘뭉클’
  • “공인이니까 감내”…여전히 솜방망이라는 사람 잡는 악성 댓글

지금 뜨는 뉴스

  • 1
    '나의 완벽한 비서' '중증외상센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드라마대상 합류 후 순위는?…다음달 활약 기대

    연예 

  • 2
    제이홉, 배두나, 더 보이즈 선우가 등판한 파리 맨즈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연예 

  • 3
    올봄에 꽃처럼 곁에 두고 싶은 화병 14

    연예 

  • 4
    드래프트 1순위가 도박이라니…日 국가대표 투수, 온라인 포커 논란→무기한 자숙 명령

    스포츠 

  • 5
    “(박)세웅이 작년보다 잘 할 거야” 김태형이 찍었다…롯데 5강 가려면 무조건 이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MD타이난]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고작 한달만에”…효과 없다고 정부가 바로 부활시키는 법안, 뭐길래?
  • “여기서 더 오른다고?” 역대 최고가 달성한 종목, 이거였다
  • 만삭에도 홍상수 내조 나선 김민희…간통죄 폐지에도 처벌 가능하다고요?
  • 김 여사 “장관 시켜주겠다” 김 전 의원에게 한 제안, 뭐길래
  • 줄줄이 씨가 마르자 “이제 월급 깨질 일만 남았네”…서민들 ‘한숨’ 쉬는 이유가
  • “한동훈 테마주 또 급등… 대상홀딩스, 지금이 기회일까 함정일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도지코인(DOGE) 상승 평행 채널 패턴?, 고래 활동증가까지…시세 3달러설 전망 힘싣나

    차·테크 

  • 2
    '우리 이제 토트넘 아니에요'…클럽 명칭 변경 요청

    스포츠 

  • 3
    19살 신인 깜짝 등장했지만, 정관장 2위 탈환에도 걱정…세르비아 배구천재 어쩌나 "발목 부었다, 월요일 병원 간다"

    스포츠 

  • 4
    ‘스파이를 조심하라’→구단내 확산되는 ‘공포 문화’로 떨고 있어 ‘충격’…‘제임스 본드’옆에서는 말조심→머리 위에는 도끼 ‘달랑 달랑’폭로

    스포츠 

  • 5
    302억 3루수+197홈런 거포와 함께 하다니…적토마의 아들 감격 "밥 빨리 먹고 가까이에서 지켜본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나의 완벽한 비서' '중증외상센터'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드라마대상 합류 후 순위는?…다음달 활약 기대

    연예 

  • 2
    제이홉, 배두나, 더 보이즈 선우가 등판한 파리 맨즈 패션위크 하이라이트

    연예 

  • 3
    올봄에 꽃처럼 곁에 두고 싶은 화병 14

    연예 

  • 4
    드래프트 1순위가 도박이라니…日 국가대표 투수, 온라인 포커 논란→무기한 자숙 명령

    스포츠 

  • 5
    “(박)세웅이 작년보다 잘 할 거야” 김태형이 찍었다…롯데 5강 가려면 무조건 이 선수들이 잘해야 한다[MD타이난]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