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내년 상반기 중국 인터넷 기업의 영업이익(OP)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중국 인터넷 기업의 OP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미국 대비 중국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인터넷 기업은 단기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며 “비용 절감도 이제 시작으로 OP 부진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인터넷 기업은 이미 매출 부진이 발생했다”며 “비용 절감은 연초부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또 “중국 인터넷 기업의 매출 부진을 야기한 제로코로나 완화로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며 “11월 이후 지속된 완화 조치로 단기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중장기 리오프닝은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그는 “알리바바(BABA), 텐센트(00700), 핀듀오듀오(PDD)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이 각각 8배, 22배, 16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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