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 6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 구매 경쟁률이 약 3대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국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6일부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1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된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주화 구매 예약 접수결과 총 3만6258장이 접수돼 발행량인 1만4000장을 크게 웃돌았다.
판매 형태별로는 은화 단품보다 2종세트(2.7:1)에 대한 선호도가 단품(2.5:1)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과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6일 공동으로 공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각 단품과 세트로 구분해 추첨이 이뤄지며, 1장(세트) 당 1개의 번호를 부여한 후 무작위로 추첨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2종 세트에 3세트를 신청한 경우 최대 3세트까지 당첨될 수도 있으나 1세트도 당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오는 16일 당첨자 추첨이 마무리 되면 23일 오전 11시에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신청자는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 또는 조폐공사 쇼핑몰 홈페이지에서 당첨 여부와 수량을 조회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 인터넷 신청자는 동 은행 홈페이지에서도 조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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