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삼성본관 18층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부/사진=뉴스1 |
한국은행이 14일 내년 경제통계국의 주요 통계에 대한 공표 일정을 확정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을 확인할 수 있는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가 다음달 26일 발표된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달 국제수지는 다음달 10일날 발표된다. 앞서 지난달 10월 경상수지는 8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적자를 면했다. 다만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무역적자 폭도 확대되고 있어 11월에 경상수지가 다시 적자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무역 적자 폭은 지난 11월 70억1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올해 금융권 전체 가계부채 동향 등이 담긴 ‘2022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는 내년 2월 21일에 공개된다. 3분기 말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과 카드사, 백화점 등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은 전분기말 대비 2조2000억원(0.1%) 증가한 187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 통계는 3월 7일 나온다. 지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이 전기대비 0.3%로 집계됐다. 앞서 10월 27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2분기보다 0.1% 줄었다.
이밖에 자세한 통계 공표 일정은 한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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