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최근 5년 간 비대면 금융 민원 3배 급증…”투자 신중해야”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2022101401001073200064381
2022101401001073200064381 0

2017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비대면 금융 관련 민원이 세 배 넘게 급증했다. 비대면 금융상품투자는 위험성이 높은 만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대면 금융거래 민원은 지난해 1463건을 기록했다. 2017년 415건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2017년부터 지난 9월까지 나온 비대면 금융거래 민원은 총 5069건에 달했다. 이중 은행은 2472건으로 전체 민원의 48.8%를 차지했다. 주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용 시 불편사항과 금융범죄와 관련된 민원들이었다.

비(非)은행권의 비대면 금융거래 민원은 21.2%(1076건)이었다. 주로 카드결제와 리볼빙 등 부가서비스에 대한 설명 불충분이나 카드 부정사용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보험은 13.7%(693건)으로 인터넷, 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모집과정 중 설명 불충분이나 상품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에 발생한 민원이었다. 금융투자업권은 13.1%(666건)로, 홈트레이딩시스템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의 전산장애와 비대면 개설 계좌의 거래 수수료 관련 민원이 다수였다.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시 성격과 위험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가입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금감원은 “비대면으로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투자성향보다 위험성이 높은 경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표준화된 설명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비대면 거래의 특성상 나이, 투자경험 등 고객의 상황을 반영한 설명을 제공하는 등 고객맞춤 대응이 어렵다”고 조언했다.

전화를 통한 보험 모집권유 시에도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험상품의 장점만을 강조해 설명한 후, 판매시에는 표준스크립트에 따라 주요 내용을 형식적으로 읽어주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이해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거나 상품설명서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융범죄에도 유의해야한다. 신분증 등 개인정보 유출시 명의도용을 통한 계좌개설, 대출실행 등 금융범죄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대환대출 안내, 택배알림, 지인사칭 전화·메세지 등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진위여부 확인이 필요하다.

플랫폼을 통한 거래 시에는 금융사의 정보를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플랫폼 광고에는 세부적인 거래조건이 안내되지 않을 수도 있다. 플랫폼의 조회 결과는 확정된 내용이 아니므로 금융회사에서 실제로 적용하는 계약조건과 다를 수 있어서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금융환경의 디지털화 등에 따라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되면서 관련 민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비대면 금융거래 시 온라인 매체 이용 관련 불편,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금융범죄에 대한 피해구제 요청,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금융거래 시 설명 불충분 등이 주요내용”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8)

    뉴스 

  • 2
    귀농귀촌 1번지 하동... 안정 정착에 집중

    뉴스 

  • 3
    “텃밭 임대” “성심당 상품권”… 이색 답례품에 고향사랑기부금 35%↑

    뉴스 

  • 4
    고향사랑기부금 순항 ··· 비수도권 도착이 수도권 3배

    뉴스 

  • 5
    [부여군 소식]“독립운동하시다 눈 감으신 할아버지, 한국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등

    뉴스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울버햄튼 비상! EPL 돌풍의 팀, '브라질 특급' 정조준…SON과 한솥밥 가능성도

    스포츠 

  • 2
    일본 현지에서 버스기사 폭행한 한국 여성 여행객..

    뉴스 

  • 3
    “뉴욕 지하철이 서울 한복판에?” 감성 강남 카페 3곳 추천

    여행맛집 

  • 4
    이제는 가부장제가 더 좋다는 2030대 한국 여자들..

    뉴스 

  • 5
    '미쳤다!' 파라오가 입 열었다…리버풀 소속 챔스 50호 골 자축→"앞으로도 기록 세우는 데 최선 다할게요!"

    스포츠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추천 뉴스

  • 1
    [연재] 한강하구 이야기(18)

    뉴스 

  • 2
    귀농귀촌 1번지 하동... 안정 정착에 집중

    뉴스 

  • 3
    “텃밭 임대” “성심당 상품권”… 이색 답례품에 고향사랑기부금 35%↑

    뉴스 

  • 4
    고향사랑기부금 순항 ··· 비수도권 도착이 수도권 3배

    뉴스 

  • 5
    [부여군 소식]“독립운동하시다 눈 감으신 할아버지, 한국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등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울버햄튼 비상! EPL 돌풍의 팀, '브라질 특급' 정조준…SON과 한솥밥 가능성도

    스포츠 

  • 2
    일본 현지에서 버스기사 폭행한 한국 여성 여행객..

    뉴스 

  • 3
    “뉴욕 지하철이 서울 한복판에?” 감성 강남 카페 3곳 추천

    여행맛집 

  • 4
    이제는 가부장제가 더 좋다는 2030대 한국 여자들..

    뉴스 

  • 5
    '미쳤다!' 파라오가 입 열었다…리버풀 소속 챔스 50호 골 자축→"앞으로도 기록 세우는 데 최선 다할게요!"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