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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만으로 매출 560억 찍은 회사, 아무도 안 하는 이유 봤더니 ‘충격’

모빌리티TV 조회수  

스마트팜 회사 팜에이트
창업 비용 많이 들어
채소가격 저렴한 곳 경쟁력

출처 : SBS
출처 : SBS

농업으로 560억 원 달성했다는 한국 기업이 알려져 이목이 쏠렸다. 이 기업은 ‘팜에이트’라는 회사로, 지난 2004년 설립된 농업 회사이다. 팜에이트는 농업회사지만 농장을 가지고 있지 않고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수직 농업으로 사업을 이어왔다.

수직 농업은 밀폐된 공간에서 층층이 쌓아 지배하는 농업 방식을 말한다. 공장 내부에서는 햇빛이 아닌 LED 빛으로 식물을 키우며, 공장에서 쓰는 빛은 평범한 LED 빛과 달리 시간에 맞춰서 식물에 최적의 빛 조합을 제공한다.

출처 : 유튜브 todayshorts
출처 : 유튜브 todayshorts

팜에이트에서 쓰는 LED는 수도와 전기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므로 남극, 서울 지하철 등과 같은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양상추를 일반 농사로 수확할 경우 1년에 두 번밖에 수확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곳에선 1년에 9번이나 가능하다. 재배기간도 90일에서 40일로 단축돼 수직 농업으로 재배할 경우 일반 농사보다 4배 이상 높은 수확률을 기대할 수 있다. 빛, 비료, 습도를 모두 데이터화해서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재배된 채소들은 써브웨이, 버거킹, 롯데리아, 홈플러스 등 한국의 유명한 기업에 납품된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들은 스마트팜 농업 구조를 통해 지난 2020년 5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편의점 샐러드 다 저기꺼임 ㅋㅋㅋㅋ잘보면 팜에이트 쓰여 있음”, “이건 나중에 먼 훗날 인간이 우주로 나갈 시 중요한 기술이 될 듯”, “상상만 하던 건데 진짜 해내는 사람이 있구나! 멋있다”,“기부까지 잘하고 어려운 이웃 보살피는 찐 좋은 기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일각에서는 “저렇게 키우면 채소가 맛도 없고 영양도 없음”, “시골 가서 밭에서 딴 상추 먹어보면…. 마트에서 사서 먹는 거랑은 맛이 엄청 차이 나는 걸 안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이익을 얻는 스마트팜 구조도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에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의 초기 투자 비용에는 고가의 장비 및 시스템, 설치 및 보수비용, 기술 습득 비용이 들어간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항목별로 보면 초기 장비 구입에는 센서, 드론, 자동화기기 등이 필요해 대략 3,000~5,000만 원이 들어가고 설치비용에는 온실 크기와 구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며 평균 1평당 100~~300만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교육 및 인력비용도 들어간다.

기계를 사용하기 위해 기술 습득 및 전문가 고용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작물별로 초기 자재 비용이 들어가며, 해당 비용에는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따라 씨앗 비료, 재배용 매트 등의 비용이 포함된다. 개업 이후에는 유지보수 비용에 정비 및 기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대략 연간 수백만 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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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말했듯 실내 농업의 장점으로는 물 절감, 세균 및 바이러스 방지, 살충제 불필요, 비료 절감이 있지만 공장 건설 및 전기료, 재생에너지 어려움 등의 단점이 있다. 특히 전기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스마트팜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임금 인력과 경쟁력 없는 제품 가격으로 인해 투자 업계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미래에는 실내 농장이 특수작물에 더 적합하다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며, 기후 변화의 영향도 지켜봐야 할 과제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채소가격이 저렴한 곳에서는 스마트팜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중동에서는 가능성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미국을 기준으로 최소한 10년 안에는 수익 창출 어렵다고 나타났다. 이에 한국에서도 창업 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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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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