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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오르는 금값에 덩달아 오르고 있는 ‘이것’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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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값, 구릿값 동반 상승
트럼프 관세 정책 후폭풍
달러 가치 급락 등 여러 요인 작용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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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 인기에 영향을 받아 최근에는 은·구리의 가격에도 변동이 일기 시작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은과 구리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금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귀금속들이 새로운 투자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금과 은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금은비(Gold/Silver Ratio)가는 현재 88대 1 수준으로 과거 평균(15~70)보다 높은 상태다. 이는 상대적으로 은이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 이전에도 금은비가 확대될 때 은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존재했다.

한 관계자는 이러한 은값 상승에 대해 “금이 꾸준히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는 반면 은은 아직 과거 고점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금과 은의 가격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지면 투기성 자금이 은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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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과 더불어 구리 가격도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구리는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는 금속인데, 미국이 구리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정책이 시행되기 전에 재고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내 구리 생산 업체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라며 “미국의 관세 부과가 본격화하기 전에 기업들이 재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글로벌 구리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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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3.80% 상승했다. KODEX 은선물(H) 11.21%, KODEX 구리선물(H)도 11.20%로 함께 올랐다.

이러한 투자 수요는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움직임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0일 미국 동부 시각 오후 4시 5분 기준 4월 선물 국제 금값은 t 온스당 2952.40달러로 0.56% 상승했다. 3월 선물 국제 은값은 t 온스당 33.40달러로 1.08% 상승했다. 3월 선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66.35달러로 1.07% 상승했다.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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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변화에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및 달러 가치 급락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 상품은 국제 시장에서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의 절하는 상품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거대 소매기업 월마트의 향후 실적(수익) 전망 약화 및 그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21만 9,000명으로 직전 주 대비 5,000명 증가했다는 고용 악화 소식, 콘퍼런스 보드 1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에 비해 0.3% 하락한 것 등 미국의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요인이 부각되면서 달러화가 급락했다.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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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 시각 21일 새벽 5시 59분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36으로 0.77%나 하락하며 달러 가치가 떨어졌다. 같은 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505%로 전일의 4.535% 대비 0.03% 감소했다.

반면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1.0502달러로 0.78%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도 1.2666달러로 0.64%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149.66엔으로 1.19%나 하락하며 달러 대비 엔화 가치 급등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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