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SKS’로 새출발하는 LG전자
혁신 기술로 주방 트렌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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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요리를 도와주는 시대라니, 이제 주방도 스마트 가전 혁신이 필요할 때죠”
LG전자가 주방 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016년 처음 론칭한 브랜드의 콘셉트를 진화시키고 혁신적인 제품들로 채워 주방의 개념을 다시 쓰겠다는 목표다.

‘SKS’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LG전자는 디자인과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히든 인덕션’과 ‘일체형 후드’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콘셉트 제품은 인덕션이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요리할 때만 화구가 불빛으로 표시된다.
또한 후드는 조리대 아래로 수납이 가능하며, ‘에어커튼’ 기술을 적용해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유증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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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와 함께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올프리’ 인덕션을 탑재해 용기를 놓는 위치와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구를 인식하며, 오븐 기능도 포함돼 있어 한층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AI 기술 적용, 주방도 스마트하게
LG전자는 주방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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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AI’ 기능이 적용된 오븐은 내부 카메라를 활용해 식재료를 분석하고, AI가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확대된 ‘SKS’ 라인업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KBIS는 매년 주방·욕실 관련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글로벌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등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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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G전자는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SKS’를 앞세워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빌트인 시장 규모는 올해 645억 달러(약 93조 원)로 예상되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주요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LG전자가 이번 ‘SKS’ 리브랜딩을 통해 주방 공간의 개념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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