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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 때 받는 배당보다…” 요즘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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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배당주 투자 열풍
배당 확대 계획 공시 사례 증가
배당 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효과 기대

출처 : 블라인드
출처 : 블라인드

최근 많은 상장사가 배당 선진화 정책에 참여하면서 투자자들이 2~3월 배당주에 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오는 4월 주식 투자자가 배당금을 받는, 이른바 ‘벚꽃 배당’ 시기가 돌아온다는 점에서 ‘벚꽃 배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주환원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배당 성향을 늘린 상장사들이 많은 추세로 확인됐다. 이에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 6% 이상의 배당주에 투자해 3~4월에 배당금을 받는 ‘벚꽃 배당’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는 과거 국내 기업들의 배당 성향이 낮았다는 점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당초 기업들은 이익을 내부에 축적하고, 신사업 확장 및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전략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배당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경영 문화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배당 정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만, 최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기를 기대하는 글로벌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배당을 늘리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어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 역시 배당을 늘리는 기업의 변화에 한몫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스피 기업들의 낮은 배당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과거와 달리 기업 역시 주가 부양과 투자자 유치를 위해 배당 확대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배당 정책에 변화가 생겼다. 또한, 상장사들이 보통 배당기준일이 지나고 이사회를 열어 배당금을 결정해 왔으나, 올해부터 배당기준일 이전에 배당 결정을 알리는 회사가 늘어난 점 역시 배당주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실제로 ‘깜깜이 배당’을 방지하려는 조치로 정부는 과거 결산 배당기준일을 12월 31일로 정한 상법 규정을 삭제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배당주 가운데 ‘벚꽃 배당’으로 불리는 ‘벚꽃 배당주’는 연초 또는 1분기 중 배당 매력이 주목받는 종목들을 말한다. 여기에는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이거나, 특별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의 종목이 포함된다. 특히 투자자들의 이목이 배당주에 쏠리는 이유는 배당 수익과 함께 주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경기 침체기에는 배당 지급이 줄어들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하지 못할 수도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기업을 선택하고, 주주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 방침을 가진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어 벚꽃 배당의 경우 배당 시즌에 맞춰 특정 기업의 배당 공시를 모니터링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전략이 가능하다. 즉, 단기간 주목받는’벚꽃 배당’을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배당 선진화 정책에 따라 통상 4분기 실적이 공시되는 2월에 배당기준일을 2월 말, 3월 말로 정해 배당액을 알고 투자할 수 있다. 이어 상장사마다 배당기준일이 분산되다 보니 2월 말까지 주식을 보유해 배당 권리를 얻은 투자자가 3월에 팔아 마련한 수익을 통해 3월 말이 배당기준일인 다른 주식을 사서 여러 차례 배당받는 일도 가능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28일을 배당기준일로 정한 기업은 BGF, SK하이닉스, HD현대중공업, 풍산 현대차, LX인터내셔널, 이퓨처, 예스코홀딩스, NAVER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LX인터내셔널, GS, 예스코홀딩스 등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으로 꼽히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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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표 배당주로 꼽히는 4대 금융지주도 결산 배당기준일이 다가오고 있어 금융주 역시 주목받는 상황이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8일이 배당기준일이며 신한지주는 이달 21일이 배당기준일로 확인됐다. 금융주의 시가배당률은 4~5%대로 알려졌다.

이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를 배당기준일로 둔 ‘벚꽃 배당’ 기업으로는 교보증권, 세아제강, 현대제철, 롯데지주, 한솔홀딩스, 두산, 신세계푸드, 현대홈쇼핑, CJ, 오리콤 등이 있다.

투자업계에 벚꽃 배당 열풍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배당 수익과 배당락일 이후 주가 하락에 따른 매매 차손을 모두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 이는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이 통상적으로 배당락일(배당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에 주가가 급락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이다.

모빌리티TV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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