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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대표 복귀 초읽기”…당내 반응 현저히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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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 힘 전 대표
친윤석열계 인사 반대 의견
친한동훈계 인사 찬성 의견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조만간 정계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두 달 동안 많은 이들의 말을 경청하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자신을 돌아본 결과 이제 다시 정치 현장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머지않아 찾아뵙겠다”는 뜻을 전하며 책을 쓰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 책에는 그가 법무부 장관,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를 거치며 겪었던 일과 정치에 대한 자기 생각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 윤-한 갈등, 그리고 비상계엄과 관련된 미공개 이야기들도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당내에서 많은 혼란이 일자 당대표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후 별다른 공개 활동을 하지 않다가 최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등 보수 원로들과 만나며 민생 현안과 정치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 전 대표의 복귀 시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2월 말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복귀를 예고한 한 전 대표에 대해 당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특히 친윤석열계 인사인 윤상현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복귀가 당의 혼란을 가중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7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정치 복귀 시사에 대해 강력히 반대의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은 한 전 대표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그가 나서면 당에 혼란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복귀를 시도할 경우, 당과 자신 모두에게 득보다 실이 많고 그 결과로 웃는 이는 오히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지난 시간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하며 그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 시절 주도한 22대 총선에서의 패배가 거대 민주당의 부상을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대통령이 국회에서 탄핵당하고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처음으로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책임이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은 한 전 대표에게 충분한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 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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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잠시 떠나는 동안 당이 많은 비난과 질책을 받으며 고난을 견뎌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그가 다시 정치에 나서면 당의 기력을 회복하는 데 오히려 무거운 짐을 더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의원은 한 전 대표의 복귀가 탄핵 인용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국민에게 줄 수 있으며 대통령의 시간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한 전 대표의 선의가 오히려 왜곡될 위험이 크고 사익을 위해 대통령과 당을 이용하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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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한계에서는 한 전 대표가 다시 정치 현장에 나서기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가 보수 정치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복귀가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가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동안 한 전 대표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한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 복귀를 예고하는 글을 남기면서 다시 한번 정치 활동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그가 정치에 돌아온다면, 그가 갖고 있는 정치적 입지와 보수 진영의 향후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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