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변신한 컬리넌 시리즈 II
럭셔리 SUV에 만소리의 손길
과감한 스타일과 성능 향상
독일의 럭셔리카 튜닝 업체로 유명한 만소리(Mansory)는 출시된 지 약 6개월이 지난 페이스리프트 모델 ‘롤스로이스 컬리넌 시리즈 II’에 독창적인 튜닝을 추가하며 한층 더 대담한 스타일과 강력한 성능을 선보였다.
회색과 검정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이번 튜닝 모델은 상당히 독특하고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극적으로 달라진 외관 디자인 변화
만소리는 컬리넌 시리즈 II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시키기 위해 다양한 외관 변경을 시도했다. 전면부에서는 낮아진 공기 흡입구와 그릴이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LED 주간 주행등이 확장되었다.
범퍼 그릴은 롤스로이스의 아이코닉한 그릴 패턴과 동일하게 제작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여기에 파란색 또는 흰색 백라이트가 사양에 따라 제공되며,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도 눈길을 끈다.
새롭게 디자인된 ‘스피릿 오브 엑스터시’ 마스코트는 블루와 화이트 버전으로 제공되며, 새로운 보닛 역시 두 가지 카본 파이버 마감 옵션으로 출시되었다.
완성도 높은 세세한 디테일
측면에서는 플레어드 휠 아치와 프런트 쿼터 패널의 카본 파이버 통풍구가 컬리넌의 웅장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도어 패널과 사이드 스커트에도 카본 파이버를 적용하여 통일된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24인치 단조 에어로 디스크 휠이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후면부는 AMG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대담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카본 파이버 디퓨저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애프터마켓 테일파이프와 리어 리프 스포일러, 그리고 루프에서 이어지는 윙이 추가되었다.
성능마저 대폭 업그레이드
만소리의 튜닝 모델은 외관 변화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트윈 터보 V12 엔진의 출력을 대폭 향상시켜, 최대 720마력과 107kgf·m(1,050Nm)의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이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주행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개성 강한 변화, 그리고 논란
만소리의 튜닝은 항상 논란을 불러일으키지만, 그 개성만큼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에 적용된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럭셔리와 과감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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