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최강 PHEV
‘뉴 550e xDrive’ 출시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
BMW가 5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23일 공개된 ‘뉴 550e xDrive’는 내연기관의 강력한 성능과 전기차의 효율성을 결합해 489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동시에 62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로 일상적인 도심 주행에서도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았다.
5시리즈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직렬 6기통 3.0L 엔진을 품은 뉴 550e xDrive는 성능의 새 기준을 제시하면서, 313마력의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에 197마력의 5세대 eDrive 전기모터를 더해 시스템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71.4kg·m라는 인상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3초 만에 도달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250km에서 제한된다.
첨단 주행 기술의 집약체
주행 성능 극대화를 위해 최신 섀시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고, 실시간으로 노면 상황을 파악해 감쇠력을 조절하는 적응형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됐으며, 적응형 후륜 에어 서스펜션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여기에 차체의 롤링을 제어하는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와 구동력을 최적화하는 액티브 롤 컴포트를 더해 고성능 세단다운 주행 감각을 완성했다.
또한, 친환경 모빌리티로서의 면모도 돋보이는데, 1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2km 주행을 가능케 하며, 리터당 14.3km의 효율적인 복합 연비를 기록했다고, 7.4kW로 강화된 충전 속도는 실용성을 높였다.
520리터의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과 60리터의 연료탱크는 장거리 여행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21인치 에어로 휠과 M 스포츠 브레이크의 역동적인 외관, 바워스 & 윌킨스 음향 시스템과 메리노 가죽으로 꾸며진 실내는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을 완성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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