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모터쇼에서 공개될 립모터 C10 REEV 모델
립모터가 새로운 확장 주행(RE) 모델을 발표하며 C10 라인업을 확대한다. C10 REEV 모델은 브뤼셀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전기차의 효율성과 내연기관의 긴 주행 거리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1.5리터 엔진과 전기 모터의 만남
C10 REEV 모델에는 1.5리터 엔진, 28.4 kWh 배터리, 그리고 212마력(158 kW / 215 PS)을 내는 전기 모터가 들어간다. 배터리만으로는 WLTP 기준 약 145km(90마일)를 달릴 수 있고,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950km(590마일)까지 주행 가능하다.
립모터는 C10 REEV 모델이 기본적으로 전기차처럼 작동하며, 배터리가 부족할 때 내연기관이 전기를 만들어 배터리를 충전한다고 설명했다.
연료 소비는 100km당 0.4리터, CO2 배출량은 10g/km로 매우 뛰어난 연비와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또한 휘발유 사용량을 줄이고 싶다면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해 18분 만에 약 72.5km(45마일) 주행이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세련된 외관과 편리한 실내
C10 REEV 모델은 기존 전기차와 유사한 외관을 자랑한다. LED 헤드램프, 파노라마 선루프, 18인치 휠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프라이버시 글라스와 플러시형 도어 핸들도 장착됐다.
C10 REEV 모델의 실내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동 조절식 프론트 시트,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12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그리고 14.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포함됐다.
독일 소비자용 고급 모델에는 열선·통풍 시트, 앰비언트 조명, 전동식 테일게이트, 20인치 휠 같은 추가 사양이 제공된다.
출시 일정은 다음 달 공개
C10 REEV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달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립모터 C10 REEV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장점을 모두 갖춘 크로스오버로, 긴 주행 거리와 효율성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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