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BMW XM Kith 콘셉트’ 국내 최초 공개
BMW코리아가 뉴욕에 본사를 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키스(Kith)’와 협업하여 제작한 ‘2025 BMW XM Kith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 특별 전시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키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25년 1월 5일까지 열리며, 많은 자동차 애호가와 디자인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협업은 BMW와 키스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12월 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 2024‘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바 있다. 두 브랜드는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결합하여 새로운 차원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작업해왔다.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 특징
‘2025 BMW XM Kith 콘셉트’는 여러 가지 독창적인 디자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키스가 특별히 개발한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테크노 바이올렛 메탈릭’ 색상으로, 이는 차량의 외관에 독특한 개인적 매력을 부여한다.
차량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에 배치된 BMW 아이코닉 글로우 조명은 보랏빛을 발산하여 더욱 돋보인다.
스포티한 비율과 크기 조정 또한 한눈에 들어온다. 차량의 높이는 앞쪽이 30mm, 뒤쪽이 35mm 낮춰지고, 양쪽 바퀴 사이의 거리는 40mm 늘려 더욱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다.
이러한 디자인 조정은 BMW의 최초 M 전용 모델인 M1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차량의 실내 디자인 역시 키스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패턴과 M 스트라이프가 조화롭게 결합된 키스 엠블럼이 특징으로, 독특함을 더하고 있다.
BMW 스타일을 재해석한 컬렉션
BMW와 키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의류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컬렉션은 BMW의 모터 스포츠 유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전통적인 BMW 스타일을 키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포함된다.
이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BMW의 의도도 엿보인다.
한정판 에디션의 출시 계획
BMW는 ‘2025 BMW XM Kith’ 에디션을 2025년 하반기 전 세계 47대 한정판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오직 47대만 생산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정판 차량은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특별성은 차량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다.
출시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이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BMW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타겟할 계획이며, 향후 발전 방향에 있어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2025 BMW XM Kith 콘셉트’의 공개는 BMW와 키스의 협업이 가져온 혁신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자동차 산업과 패션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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