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가 내달 16일 한국내 승용 브랜드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론칭쇼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이미 돌핀, 씰, 아토3 등 3대에 대한 상표권 진행을 마쳤으며 현재 환경부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 신차 대부분이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상계관세 도입 문제 처리를 내부적으로 고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YD코리아의 승용 부문 진출은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론칭에 앞서 이미 총 6개의 딜러사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지점 건설도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다.
BYD코리아가 승용 부문 판매 네트워크는 DT네트웍스, 삼천리 EV,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앤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다. 이들은 권역별로 BYD 승용차의 판매와 AS를 비롯한 전체 고객관계를 담당하게 된다.
BYD 코리아 내부 인력 구축도 빠르게 완성단계를 거쳤다. BWM와 미니, 닛산 등을 비롯해 수입자동차 업계에 잔뼈가 굵은 경력직들을 대거 채용하며 이 부문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
지난 19일에는 한국시장 안착을 위해 우리금융 캐피탈과도 금융 업무 제휴를 마쳤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우리금융캐피탈은 글로벌 유수의 수입 자동차 브랜드들과의 풍부한 협업 경험이 있다”면서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BYD코리아와 업무 제휴로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에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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