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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잇다, 넥슨 창립 30주년이 지닌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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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기념 활동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이용자들의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 게임 산업의 발전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30주년을 기념한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보상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넥슨 게임과 함께한 시간을 기념했다. 또한 유저들과 함께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섰다.  

◆ 한국 온라인 게임 산업 30년을 담은 게임 산업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진행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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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은 다큐멘터리 1부 GV(관객과의 대화) 행사 모습

넥슨은 넥슨재단과 함께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 30주년을 맞아 온라인 게임 산업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총 3부작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는 게임 산업이 한국 콘텐츠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했음에도, 상대적으로 산업의 가치를 조명한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현실에서 시작됐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는 기존 게임 소재 다큐멘터리들과는 다르게 1980년대 후반 한국 PC 패키지 게임의 등장부터 산업의 태동기와 변곡점, 부흥기에 거쳐 현재에 이르는 발전 과정을 역사적 맥락 속에서 조명한다. 당시 주요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다큐멘터리 1부인 ‘세이브 더 게임(SAVE THE GAME)’은 1980년대 개인용 PC 보급과 함께 한국 PC 패키지 게임이 흥행을 거뒀던 산업의 초창기를 다룬다. 1세대 개발자들의 증언을 통해 ‘신검의 전설’, ‘폭스레인저’, ‘어스토니아 스토리’, ‘창세기전’ 등 당시 스테디셀러 패키지 게임들을 조명하며 PC 패키지 게임 시대에서 온라인 게임 시대로 넘어오는 과정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탐구한다.

1부는 지난 10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섹션)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아 관객 대상 첫 사전 상영을 진행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게임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건 처음으로 다큐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총 3회 차 상영 모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2부 ‘온 더 라인(ON THE LINE)’은 2000년대 한국 온라인 게임 산업의 황금기를 재조명한다. 90년대 후반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보급과 PC방 문화의 확산 속에서 성장한 온라인 게임 산업은 IMF 경제 위기 속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이 시기에 등장한 ‘바람의나라’와 ‘리니지’는 새로운 문화를 제시하는 동시에 이용자 간 커뮤니티 형성을 가능케 했다. 2부는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들이 이용자 간 교류를 강화하며 산업의 다각화를 이끌었던 과정과, ‘게임 라이브 서비스’가 한국 게임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했음을 강조하며 온라인 게임 산업의 의미와 가치를 전한다. 

다큐멘터리 3부에서는 한국 유저들만의 독특한 게임 문화를 소개한다. 한국 유저들이 온라인 게임을 통해 형성한 독창적인 소통 방식과 열정 등 고유의 한국 게임 문화를 조명한다. 넥슨재단은 한국 게임산업의 유기적인 발전 과정을 담은 총 3부작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국 게임이 사회와 문화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한다. 총 3부작의 게임 산업 다큐멘터리 전편은 2025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넥슨재단과 영화 제작사 사이드미러는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 중으로 구체적인 공개 시점과 상영 방식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

◆ ‘30주년 릴레이 이벤트’로 1년 내내 이어진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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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릴레이 이벤트 공식 이미지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30여 개 타이틀에서 매월 릴레이 형식으로 인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넥슨의 출발점인 ‘바람의나라’ IP부터 2024년 하반기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며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에서는 ‘FC 온라인’, ‘바람의나라’, ‘카트라이더’ 등 자사의 대표 IP들과 협업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던전앤파이터’에서는 ‘테일즈위버’와 ‘메이플스토리’ 등 친숙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10여 종의 게임에서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12월에는 릴레이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파란소녀가 준비한 연말대축제’를 개최하고 26종 타이틀에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창립 주간인 12월 24일부터는 ‘파란소녀의 감사 인사’ 이벤트를 통해 23종 타이틀에서 인게임 버프와 접속 보상을 선물하며 30주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그 때 그 시절로의 시간 여행, 추억 되살리는 30주년 웹 이벤트

이와 함께,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고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웹 이벤트도 다수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2000년대 초반을 대표했던 온라인 퀴즈 게임 ‘퀴즈퀴즈’를 30주년 메인 웹페이지에 부활시켰으며, 넥슨과 일반 상식 문제를 맞히면 넥슨캐시를 선물하는 총 30억 원 규모의 퀴즈 이벤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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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퀴즈퀴즈’ 이벤트와 추억의 ‘큐플레이’ 아바타 만들기 이벤트

7월에는 ‘큐플레이’ 아바타 시스템을 재현한 ‘추억의 아바타 만들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용자들은 추억의 아바타와 헤어, 날개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 자신만만의 코디를 완성했으며, 과거 ‘큐플레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됐다. 선정된 베스트 드레서들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과거의 감동을 재현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넥슨 게임 여정을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 이벤트도 선보였다. ‘나의 넥슨 기록 확인하기’를 통해 넥슨 가입일, 주요 플레이 타이틀, 누적 플레이 시간, 캐릭터 닉네임과 생성일자 등을 확인하고, 자신만의 게이밍 히스토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히어로 캠페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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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기념 사회공헌 캠페인 ‘히어로 캠페인’

넥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지난 12월 4일부터 유저와 함께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따뜻함을 전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은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내년 1월 중순까지 ‘프라시아 전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엘소드’, ‘바람의나라’ 등 총 22개의 넥슨 게임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넥슨 게임 이용자는 각 게임상점에서 ‘넥슨 히어로 패키지’를 구매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으며, 넥슨은 패키지 판매 금액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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