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 0.5주년 팬밋업 겨울대축제를 지난 21일 진행했다.
이번 겨울대축제는 지난 6월 게임 정식 출시 후 진행된 첫 단독 오프라인 팬 이벤트로, 6개월간 열띤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사전 참가신청을 거쳐 당첨된 유저 500명이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즐길거리와 무대 이벤트, 개발진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적인 소통과 체험 기회를 가졌다. 현장을 찾지 못한 유저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이벤트를 함께하며 영상 조회수가 2만 회를 넘겼다.
겨울대축제는 오는 31일 예정된 업데이트의 주요 테마인 설산과 연말 페스티벌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게임 속에서만 만났던 쿠키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룩을 입고, 눈이 내리는 배경의 아트웍이 생생하게 구현돼 마치 연말 시즌에 쿠키런: 모험의 탑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줬다.
미니게임이 준비된 1층 어드벤처 존에서는 오는 31일 업데이트에서 출시되는 신규 쿠키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을 운영했다. 유저는 첫 공개된 아이스민트맛 쿠키와 스토리 모드 챕터를 시연하며 쿠키의 전투 스킬과 특징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더불어 1층 어드벤처 존에는 메모리 스타 던지기, 핸드 스텝퍼 게임, 행운 부적 만들기, 캐릭터 와펜 제작소, 기록갱신 도전 게임 등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15층 무대 이벤트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의 디렉터 에디가 지난 6개월간 유저와 함께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2025년에 예정된 콘텐츠 계획과 개선사항, 향후 스토리 등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오는 31일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도전 극한 보스의 신규 스킬 트리 시스템과 내년 순차적으로 선보일 설산 하키(가칭) 이벤트 모드, 로그라이크 요소를 조합한 콘텐츠 디펜스 모드, 가로뷰(횡스크롤) 모드, 점프 기능, 싱글 경쟁 콘텐츠 등을 예고했다.
이어서 무대 이벤트로 펼쳐진 길드대항전에서는 사전 선발된 4인 길드 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투를 벌였다. 보스 몬스터를 단시간에 처치하는 기록 경쟁에서 여신 길드가 최종 우승하며 상금 200만원, 준우승한 카페 길드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코스프레 콘테스트, 퀴즈쇼,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가 무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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