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 법인은 19일(현지시간) 시로스를 공개했다. 시로스는 기아의 소형 SUV다. 현대 캐스퍼와 동일한 K1플랫폼을 사용한다.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0 가솔린, 1.5 디젤 두 가지다.
시로스는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앞모습은 세로형 램프를 장착했다. 주간주행등은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을 반영했다. 범퍼에 있는 가니쉬는 은색으로 덧대었다. 옆모습은 각진 차체가 도드라진다.
C 필러가 수직으로 떨어지며 B 필러는 차체 색으로 칠했다. 또한 클래딩에 각진 플라스틱을 장착했다. 리어램프는 ‘L’자형으로 장착하고 방향지시등은 하단에 분리형으로 배치했다.
실내는 수평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티어링 휠은 2 스포크 타입을 장착했다. 스티어링 휠 너머에는 3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이어 붙였다. 각각 계기판, 공조장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할을 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기아의 최신 OS인 ccNC를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출시한다. 먼저 1.5L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1.0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편의사양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전동 시트, 통 시트를 적용했다. 첨단사양은 스마트 쿠르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를 탑재했다.
기아 시로스는 인도 시장 전용 모델로 국내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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