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2025년형 ‘왜건 R 스마일’ 페이스리프트 공개
더욱 귀여워진 디자인과 첨단 안전사양 강화
신형 왜건 R 스마일이 한층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스즈키가 10일 공개한 2025년형 왜건 R 스마일은 ‘내츄럴 유니크’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면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안전 사양을 강화했다.
새로운 왜건 R 스마일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모델의 직선적인 그릴을 더 얇고 둥근 형태로 변경해 마치 미소 짓는 듯한 인상을 구현했다.
타원형 헤드램프에는 상하단을 따라 주간주행등이 배치되었으며, LED 헤드램프 모델의 경우 LED 포지션 램프를 더해 야간에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장 컬러는 총 12가지로 확대되었다. 차분하면서도 개성적인 ‘토프 그레이지 메탈릭’을 비롯해 소프트 베이지 메탈릭, 토니 브라운 메탈릭이 새롭게 추가됐다. 투톤 루프 옵션 7가지와 모노톤 5가지로 구성되며, 투톤 루프는 하이브리드 S와 X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트림과 외장 색상에 따라 계기판 패널 컬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트는 트림별로 밝은 회색과 어두운 회색으로 구분된다.
향상된 안전성과 합리적인 가격
안전 사양으로는 충돌 회피 브레이크 ‘듀얼 센서 브레이크 서포트 II’를 기본 장착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지원 기능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3기통 660c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9PS, 최대토크 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기본 트림 G가 148만9400엔(약 1392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인 하이브리드 X 4WD는 198만4400엔(약 1854만원)에 판매된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스즈키는 왜건 R 스마일의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면서도 실용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다양한 컬러 옵션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실내 구성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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