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5 익스페디션 SSV 공개
포드는 신형 2025 익스페디션을 10월에 공개한 데 이어 최근 특별한 변형 모델을 선보였다.
그것은 바로 경찰 전용 모델로 변신한 익스페디션 SSV(Special Service Vehicle)로, 포드의 새로운 경찰 패키지 모델이다.
경찰 활동에 특화된 독특한 설계
익스페디션 SSV는 경찰 활동에 특화된 설계를 자랑한다. 차량의 후방 스플릿 게이트는 상단이 위로 열리고 하단이 아래로 접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최대 227kg의 장비를 지탱할 수 있다.
또한, 세티나 매뉴팩처링(Setina Manufacturing)에서 제작한 푸시 범퍼와 얇은 경광등 바, 18인치 휠, 사이드 스텝이 추가 장착되어 있다.
내부는 일반 모델과 유사한 24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13.2인치로 보이는 별도의 터치스크린을 포함하고 있다.
경찰 전용 센터 콘솔은 독특한 스위치 기어와 함께 제공되며, ‘다크 카(Dark Car)’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스테이크아웃 시 내부 조명을 모두 꺼 은신성을 높일 수 있다.
기본 익스페디션 SSV 모델은 2열 좌석 구성에 천 소재 시트와 비닐 바닥을 제공한다. 반면, 익스페디션 맥스(Max) SSV는 추가 300mm의 길이를 통해 3열 좌석 구성을 가능하게 하여 더 많은 승객과 장비를 수용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과 견인 능력
익스페디션 SSV는 트윈터보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400마력(298kW)과 65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 엔진은 10단 자동 변속기 및 기본 사륜구동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으며, 최대 4,354kg의 견인 능력을 자랑한다. 이는 해양 장비를 운송해야 하는 부서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Pro-Trailer Hitch Assist),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Pro-Trailer Backup Assist), 트레일러 커버리지 기능이 포함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회피 조향 보조, 충돌 후 제동, 후진 브레이크 보조와 같은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제공된다.
75주년 전통의 포드 경찰 패키지
익스페디션 SSV의 공개와 함께 포드는 최초의 경찰 패키지가 등장한 지 7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포드는 1940년대 커스텀(Custom) 모델을 시작으로 크라운 빅토리아(Crown Victoria), 브롱코(Bronco) 특수 모델, 머스탱 패트롤(Mustang Patrol), 경찰 인터셉터(Police Interceptor) 시리즈 등 수많은 경찰 차량을 선보여 왔다.
이번 SSV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새로운 경찰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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