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Q8’ 출시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첨단 사양 탑재
1억 원대 가격으로 치열한 경쟁 예상
아우디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더 뉴 아우디 Q8’의 부분 변경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8은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첨단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하고도 1억 원대 초반이라는 전략적인 가격표를 달고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강자인 제네시스 GV80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프리미엄 대형 SUV ‘더 뉴 아우디 Q8’, 무엇이 달라졌나?
아우디 Q8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모델로,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외관과 사양이 대폭 개선됐다. 무엇보다 아우디의 시그니처인 ‘싱글 프레임 그릴’은 더욱 입체적이고 강렬하게 변화됐으며,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역동성을 더했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프리미엄 트림에는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디지털 OLED 리어램프가 탑재돼 4가지 라이팅 시그니처 선택이 가능하다.
측면부는 22인치 대형 휠이 기본 장착됐고, 고급감이 느껴지는 라인이 차체를 더욱 날렵하게 만들었으며, 차체 크기나 존재감에서 대형 SUV 시장의 ‘맏형’다운 면모를 뽐낸다.
실내 역시 아우디만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블랙 헤드라이닝과 발코나 가죽 S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기본 제공되며, 앞좌석에는 통풍·열선 기능은 물론 마사지 기능까지 포함됐다.
또한, 2열 열선 및 스티어링 휠 열선과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소프트 도어 클로징과 어쿠스틱 글라스는 정숙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디젤과 가솔린, 고성능 엔진의 선택
이번 더 뉴 아우디 Q8은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먼저 ‘Q8 50 TDI 콰트로’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1초에 불과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10.1km로 효율성까지 갖췄다.
가솔린 모델인 ‘Q8 55 TFSI 콰트로’는 3.0리터 6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340마력과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5.6초로 더욱 빠른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복합 연비는 리터당 8.1km다.
또한, 모든 트림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최대 9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거리 여행이나 비포장 도로에서도 편안하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하차 경고 시스템과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대형 SUV 라인업의 새로운 강자
더 뉴 아우디 Q8은 수입차의 고급스러움과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성능과 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된 부분은 기존 국산차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요소다.
이에 따라, BMX X5, 벤츠 GLE, 제네시스 GV80 등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들과의 치열한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더 뉴 아우디 Q8의 가격은 △Q8 50 TDI 콰트로 1억 2,000만 원 △Q8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 2,700만 원 △Q8 55 TFSI 콰트로 1억 2,300만 원 △Q8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1억 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5년 또는 15만km의 기본 보증과 함께 소모품 정비 쿠폰인 CSP, 그리고 3년간 6회의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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