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코리아는 뉴 미니 컨트리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뉴 미니 컨트리맨은 네 가지 주요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 보호 ▲안전 보조 장치 부문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유로 NCAP에 따르면,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24점)을 기록했으며,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에서도 만점(12점)을 받았다.
뉴 미니 컨트리맨에 기본으로 탑재된 다양한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데 기여했다. 정면 충돌 경고 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며, 비상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제동을 가동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은 만점(3점)을 획득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경추 보호 및 두부 충격 방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뒤 좌석 헤드레스트는 탑승객의 경추 보호에 효과적이며, 앞좌석 사이에 장착된 헤드 에어백은 승객 간 머리 충돌을 방지해 치명상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보행자 보호 부문에서는 능동형 보닛 기술이 주목받았다. 충돌 시 보닛 위치를 조정해 엔진룸의 단단한 부품과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고, 보닛 위로 낙상한 보행자 등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유로 NCAP은 “뉴 미니 컨트리맨의 비상 제동 시스템(AEB)이 대부분의 시험 상황에서 충돌을 회피했다”며, “모든 유형의 어린이 안전 장치가 적절히 설치되고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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