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행복의 분배가 뛰어난 게임의 가장 큰 가치다. 그래서 더 나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검은신화 : 오공’ 프로듀서인 게임 사이언스의 펑지 유시커쉐 최고경영자(CEO) 대표는 14일 웨이보를 통해 전날 열린 ‘더 게임 어워드(TGA)’ 시상식에 대해 “올해 TGA의 전형 기준을 전혀 모르겠다.”라면서 의견을 올렸다.
그는 “7년간의 프로젝트가 이것으로 공식적으로 끝났다. ‘검은 신화: 오공’은 중국 최초로 4개 부문(베스트 액션 게임,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게임 디렉션, 올해의 게임) 후보에 올랐다. 결국 최고의 액션과 플레이어 보이스 부문을 수상해 만족스럽다.”라면서 “그러나 우리는 실망과 후회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더 중요한 것은 환상을 버리는 것이다. 올해 후보에 오른 게임들은 모두 훌륭하지만, 올해의 게임 선정 기준이 정말 이해가 안 된다”면서 TGA에서의 게임 오브 더 이어(Game of the Year)를 놓친 후회와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단독 게임을 만들어본 적이 없는 팀이 첫 단독 게임에서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확률이 낮은 우연한 사건이고 앞으로도 재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의견과 관련해서는 “이는 우연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중국의 문화, 중국의 인재,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 중국의 게임 산업, 그리고 전 세계의 수많은 플레이어가 충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소위 AAA 게임을 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이 많다. 콘솔이나 컴퓨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현재 상황에 대해 주저하고 고통스럽고 심지어 절망적이다. 고통과 불의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일이 많을수록 더 좋은 게임을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진실과 선함,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는 좋은 게임의 가장 큰 가치는 세상의 행복을 더욱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이라고 늘 믿어왔다. 길은 여전히 멀고, 바람은 여전히 사악하고, 마왕은 여전히 오만하지만, 우리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라면서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얘기했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저 백인 노인들은 정말 분별력이 전혀 없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 믿는다.”, “오공 DLC를 기대하고 Yuke의 다음 신작도 기대한다. 이 게임은 모든 것을 능가한다.”, “늙은 도둑 미야자키도 저 아래에서 상을 기다리고 있다가 실망하고 돌아왔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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