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테스트 진행 중인 폴스타 5 포착
폴스타가 폴스타 5의 출시를 위해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년 반 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공개된 이후, 폴스타는 포르쉐 타이칸과 경쟁할 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스칸디나비아에서 촬영된 스파이샷은 폴스타 5의 최신 상태를 보여준다.
테스트카에서 볼 수 있는 외관 디자인
폴스타 5는 폴스타 라인업 중 가장 세련된 차량임에는 이견이 없다.
전면부에는 날카로운 주간주행등(DRL)을 갖춘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작은 블랙 그릴, 블랙 스플리터가 자리 잡고 있다. 엔진이 없는 EV 특성상 후드가 낮게 설계되어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이 더욱 날렵해졌다.
또한, 블랙 휠과 대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고성능 EV임을 암시한다.
차체와 매끈하게 일체화된 도어 핸들,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그리고 샤프한 LED 테일라이트와 라이트 바는 폴스타 5의 디자인에서 돋보이는 특징들이다.
폴스타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
폴스타는 과거 폴스타 5가 두 개의 전기 모터로 872마력과 900Nm(약 91.8kg·m)의 토크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경쟁 모델들의 출력 상승에 따라 출시 시점에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폴스타 5는 0-100km/h를 약 3초 안팎에 주파할 것으로 보여 브랜드 내 가장 빠른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신 충전 기술 도입 기대
폴스타는 충전 기술에서도 한 발 앞서가려 하고 있다. 폴스타 5에는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이 가능한 스토어닷의 초고속 충전 배터리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기술이 실제 양산 차량에 적용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폴스타 5는 강력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에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RS e-트론 GT와 같은 고성능 전기차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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