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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도 의왕, 개관을 앞둔 ‘N 브랜드 헤리지티 스페이스(미정)’에서 2024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Hyundai N Festval)’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27일과 28일, 인제스피디움에서의 열린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9일과 10일까지 펼쳐진 6라운드까지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 ‘현대 N 페스티벌’ 클래스 별 시 및 내년 시즌을 위한 청사진이 발표됐다.
N2 컵 마스터즈와 올해 처음 도입된 전기차 레이스인 eN1 컵, 그리고 시즌 내내 치열한 경쟁과 강렬한 레이스가 펼쳐졌던 N1 컵의 챔피언 및 2위·3위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시즌의 노력’에 대한 결실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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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현대 N 페스티벌의 또 다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주인공 역시 정해졌다. TCR 월드투어에 출전 중인 미켈 아즈코나 등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주인공은 DCT 레이싱의 김영찬이 됐다.
김영찬은 내년,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출전 ‘한국의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의 가능성 및 경쟁력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로 출전할 것이라 발표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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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클래스 별로 진행됐다. N2 컵에서는 김효겸과 전대은, 그리고 최상헌(김태희 대리 수상)이 무대에 올라 올 시즌의 성과에 대한 축하를 받았고 eN1 컵에서는 박준의와 이창욱 그리고 김규민이 무대에 올랐다.
참고로 eN1 컵의 팀 챔피언십 부분은 금호 SL모터스포츠가 거머쥐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과의 국내 레이싱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문 대결에서 우위를 점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특별한 결실을 마주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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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 컵에서는 김규민과 김영찬, 그리고 강동우가 무대에 올라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N1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규민은 현대 N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원기둥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현대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의 특별함은 바로 ‘미래’에 대한 부분이었다. 최근 현대자동차는 현대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도 FIA WEC 및 IMSA GTP 등을 향한 ‘적극적인 태도’를 드러냈고 N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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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페스티벌은 이제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레이스 역사를 시작한다. 바로 SRO과 함께 미국에서 N1 컵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각 대회 별 선수들의 교류 및 ‘N 레이스’의 시장을 확대한다.
여기에 올 시즌 ‘투어링카 레이스’ 부분에서 거둔 성과를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연계한다. 실제 내년 시즌의 현대 N 페스티벌에는 TCR 아시아 시리즈, 그리고 금호 FIA TCR 월드투어 등이 함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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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국내 아마추어 레이싱 드라이버 및 관계자들이 ‘새로운 목표’를 갖고, 더욱 수준 높은 레이스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폭제를 자처했다. 또 TCR 아시아 시리즈에 한국 선수가 출전할 경우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기조 아래 N1 컵 시즌 챔피언을 거머쥔 김규민은 SRO TC 출전을 지원하고 2위인 김영찬은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 3위인 강동우는 현대 N 컵 차이나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대 N 브랜드매지니먼트실의 박준우 상무는 “현대 N 페스티벌과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모든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의견과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달라”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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