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는 공식 블로그 넥슨게임즈 인사이드 인터뷰를 통해 IO 본부 설림 배경과 비전, 운영 현황을 공개했다.
IO 본부는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와 신규 프로젝트를 아우를 수 있는 개발 조직으로 지난 8월 신설됐다.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서비스를 맡고 있는 MX 스튜디오와 ‘프로젝트 RX’를 개발하는 RX 스튜디오를 총괄한다.
넥슨게임즈는 IO 본부를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전문 개발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용하 IO 본부 본부장은 “서브컬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개발진이 모여 ‘다이브(dive)하고 싶은 이세계(異世界)’를 만드는 것이 IO 본부의 비전”이라며 “10년 뒤에도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서는 IO 본부가 최고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IO 본부는 스튜디오간 개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소속에 구애 받지 않는 직무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해 구성원 개개인의 개발 역량 향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본부 내 조직 개발 자료와 회의록, 각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또 구성원 간의 소속감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취미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김용하 본부장은 “최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래의 게임이 어떤 형태일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가 서브컬처 게임의 본질적 가치라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IO 본부 산하 RX 스튜디오는 내년 중 ‘프로젝트 RX’의 FGT를 진행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RX는 스토리텔링에 기반해 캐릭터와의 교감을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 게임으로,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함께 살아가는 이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3D 그래픽으로 생동감 넘치는 세계관과 캐릭터를 구현하고 있다. 차민서 RX 스튜디오 PD는 “최근 서브컬처 게임의 전반적인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어 퀄리티 경쟁력을 위해 언리얼 엔진 5를 적용하기로 했다”며 “넥슨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개발사로, 회사의 지원과 스튜디오의 서브컬처 전문성을 융합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서비스 4주년, 글로벌 서비스 3.5주년을 앞둔 MX 스튜디오의 ‘블루 아카이브’는 세계 무대에서 최정상 IP로 평가받고 있다. 안경섭 MX 스튜디오 디렉터는 ‘블루 아카이브’ 성공의 비결로 유저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꼽으며 감사함을 표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