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야심차게 선보인 그레칼레 SUV의 전기차 버전 그레칼레 폴고레의 주행가능거리 정보가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36km로 환경부 인증이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인증 결과를 더 살펴보면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완전충전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기준 도심과 고속에서 각각 348km, 332km, 복합 336km를 갈 수 있다. 저온에서 주행가능거리가 더 줄어든다. 도심과 고속에서 202km, 279km, 그리고 복합 237km를 기록한다.
당초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의 주행가능거리는 적어도 400km 후반대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10월 마세라티코리아가 처음 이 차의 주행가능거리를 500km대로 소개했기 때문. 국내의 엄한 주행가능거리 측정기준으로 살펴볼 때 적어도 400km대 후반을 예상했던 이유다. 하지만 이번에 확인된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의 주행가능거리는 이보다 더 적은 336km대에 머물렀다.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로 이 차의 전기차 버전 역시 큰 기대를 모았었다. 특히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전지형 컨트롤이 가능한 다재다능함과 전기차의 효율 그리고 이탈리안 장인정신에 빛나는 차량 만듦새를 대중들은 주목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는 전기차로서 4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05kWh급 C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410kW이며 최고속도는 220km/h로 마력으로 환산할 경우 약 557마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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