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의 인기 아케이드 게임 10여종을 포함한 ‘타이토 마일스톤 3’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다.
이번에는 타이토를 대표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버블 보블’ 포함하여 ‘라스탄 사가’ 시리즈와 콘솔로는 최초로 이식되는 ‘데드 커넥션’ 등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 초반 타이토의 인기 아케이드 게임 10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버블 보블’은 지금도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게임일 것이다. 거품을 발사하여 적을 가두고 거품을 터뜨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고전 아케이드 게임으로 지금 플레이해도 재미있는 게임이다. 특히 2명이 함께 플레이하면 정말 재미있다. 부모님도 좋아할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 아닐까…
한편 이번에는 ‘라스탄 사가’ 시리즈가 무려 3편이나 들어있다. 1987년작 ‘라스탄 사가’는 마치 영화 ‘코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난이도가 있는 게임이지만 출시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1988년작 ‘라스탄 사가 2’는 방패와 검, 클로, 양손검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스피드가 느리고 난이도가 더욱 높아졌다. 1991년작 ‘워리어 블레이드’는 종 스크롤이 사라지고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 됐다. 3명의 주인공 중 한명을 선택하여 진행하게 된다. 벨트스크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플레이해 볼만한 게임이다. 또한 이 게임은 ‘다라이어스’처럼 2개 화면을 좌우로 연결하여 일반 게임보다 더 넓은 시야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버블 보블’의 속편격인 게임이다. ‘버블 보블’에서 저주가 풀려 인간이 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무지개를 발사하며 적을 물리치고 위로 올라가는 방식의 게임이다. 반원형 레인보우를 발사하고 레인보우를 타고 위로 점프하는거나 레인보우를 연결한 후 터뜨려 한번에 많은 적을 물리치는 등 전략적인 요소가 있다. 하지만 ‘버블 보블’과 달리 1인 플레이만 가능하며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챔피언 레슬러’는 프로 레슬링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타이토는 이전부터 ‘매트 매니아(익사이팅 아워)’나 ‘익사이팅 아워 2’ 같은 레슬링 게임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 게임도 그 연장선에 있는 레슬링 게임이다.
‘카다쉬’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하는 횡 스크롤 게임이다. 액션을 기본으로 하지만 적을 무리쳐 경험치를 얻고 레벨업을 하며 돈을 벌어 무기를 구입하는 등 액션 RPG라고도 할 수 있다. 전사, 마법사, 성직자, 닌자 등 4먕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캘기터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는 2명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썬더폭스’는 액션과 슈팅 등을 포함시킨 횡 스크롤 게임이다. 초반에는 주인공을 조작하여 근접 공격이나 총기 등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하고 이후에는 차량이나 지이로콥터, 수상 바이크 등을 타고 적과 맞서야 한다.
‘루나크’는 인간으로부터 동물을 보호하는 횡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도 근접 공격부터 나이프, 로켓런처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게임 도중 적에게 잡힌 동물을 구해주면 동물이 도와주기도 한다.
‘데드 커넥션’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슈팅 게임이다. 마피아에게 복수하는 4명의 형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레이어는 스테이지를 바쁘게 움직이며 적을 향해 총을 발사하며 재빠르게 물리쳐야 한다. 스테이지에 따라 상당히 많은 적이 등장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며 상하좌우, 대각선 방향에서 등장하는 적을 빠르게 물리쳐야 한다. 이번에 콘솔로 최초로 이식된 게임이다.
이렇게 ‘타이토 마일스톤 3’는 1986년대 중반부터 1992년까지 타이토의 인기 아케이드 게임 10종을 즐길 수 있다. 고전 게임을 좋아한다면 ‘버블 보블’ 때문에라도 플레이해 볼 가치가 있을 것 같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