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대회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치렀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은 NCMB 박준상 선수가 속한 카르텔(Cartel)이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고, 국내 최초 지역 연고 이스포츠 대회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에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경기 이네이트가 초대 우승팀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가 진행된 사흘간 약 7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결승전과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은 모두 경기 중 55점을 달성한 상태에서 라운드 1위까지 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 룰로 진행됐다.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카르텔은 6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55점을 넘기며 순항하는듯 했다. 하지만 애셔(Asher), 경남 스파클, BNK 피어엑스 등이 매섭게 추격하며 중간중간 위기를 맞이했고, 경기는 8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종료가 확정된 8라운드에서 우승을 두고 맞붙은 카르텔과 애셔의 경기에서 NCMB 선수가 애셔의 승부수를 잘 흘려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 마스터즈 시즌5의 최강팀에 등극했다. 이틀간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던 NCMB 박준상 선수는 마스터즈 시즌5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8일에는 국내 최초 지역 연고 이스포츠 대회인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이 진행됐다. 올해 7월부터 파일럿 시즌을 시작한 내셔널 리그는 7개 지역을 대표하는 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내셔널 리그 결선에서 우승팀 경기 이네이트는 초반 라운드 실수로 하위권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마지막까지 남은 성남 ROX를 꺾고, 초대 우승 팀으로 등극했다. 팀에서 메인 딜러 역할을 맡은 제로진(Zerojin) 윤영진 선수는 결선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하나은행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는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부산 이스포츠 아레나에서 TEN – 이터널 리턴 글로벌 교류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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