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8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9홀에서 ‘메이플스토리’의 모든 IP를 한자리에 모은 행사인 ‘메이플 콘 2024’를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진행된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인 루디브리엄의 중앙 광장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현장에서는 관련 전시물을 시작으로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 스토어, 휴게 공간 등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 입장하게 되면 ‘메이플스토리 M’에서 운영하는 ‘별빛 상점’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별빛 상점’은 ‘메이플스토리 M’의 오리지널 캐릭터 시아 아스텔과 에릴 라이트의 고향 오르트와 헬리아 지역을 콘셉트로 꾸며져 있으며,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별빛 플레이리스트’, 핀볼 게임으로 보스를 피하는 ‘별빛 아케이드’ 등의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현장 무대에서는 ‘메이플스토리 M’의 성우진과 특별 게스트의 초청 공연이 펼쳐지는 ‘메이플 콘 미니’가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의 입장권은 오픈 1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실제 운영 중인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플레이 룸’을 준비했다. ‘메이플 랜덤 디펜스’, ‘MPLAY’ 등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만든 게임뿐만 아니라 ‘메이플 듀얼’, ‘메이플 슬래시’, ‘바람의나라’, ‘야생의 땅: 듀랑고’ 등 넥슨 IP를 활용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신규 서비스인 ‘마이 메이플스토리’ 시스템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해당 부스에서는 ‘메이플스토어’에 론칭되는 커스텀 스튜디오와 랩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커스텀 스튜디오는 게임 내 캐릭터나 몬스터를 활용해 티셔츠와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랩스는 이용자들의 캐릭터를 활용해 개인적인 굿즈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팝업 스토어 형태인 ‘토이 팩토리’와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푸드 스퀘어’도 현장에 마련됐다. ‘메이플스토리’ 캐릭터 IP의 신규 브랜딩인 ‘메이플 프렌즈’가 행사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해당 굿즈 중 인기상품은 추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 스퀘어’는 ‘카페 메이플스토리’와 ‘이삭토스트’의 제휴 부스로, 제주도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음료와 ‘메이플 콘’을 위한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메이플 콘’ 행사장의 메인 무대인 ‘원더 스테이지’에서는 성우 인터뷰와 이용자들의 사연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된 ‘메콘 TV’가 진행됐다. 해당 무대에서는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다양한 미니게임을 시연할 수 있으며, 재즈밴드 ‘첼로가 노래하는 진스’가 신규 OST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대해 ‘메이플스토리’ 관계자는 “게임 속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요소들을 현실 공간으로 가져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메이플 콘 2024’를 기획했다. ‘메이플스토리’ IP가 가진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메이플스토리’ IP가 모두 모이는 낭만있는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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