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허브 2025’ 코너는 서울 AI 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 현황과 차별점을 살펴봅니다. 100여개 입주 스타트업들은 시각지능, 언어지능,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합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분야의 한 축을 만들어갈 그들의 기술,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 기업명 및 대표자명 : 어크로스비 / 이성우
– 주요 제품(서비스) : 워크패드
– 사업 분야 : 범용 인공지능
– 사이트 주소 : acrossb.net
어크로스비는 딥러닝 기술 기반의 데이터 분석으로 크로스보더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주는 기업이다. 2020년 5월 설립했고 누적 3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어크로스비의 물류 서비스 ‘워크패드’
어크로스비는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배송 서비스는 물론 배송 전 과정의 통합 관리를 제공한다. 물류 통합 관리 플랫폼 ‘워크패드’는 멀티 스토어 연계 및 주문 관리, 통합 재고 관리, 단순 업무 자동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독성이 높은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국가별, 스토어별 담당자가 매일의 주문 관리 및 출고 업무를 한 눈에 빠르게 확인하고, 몇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대시보드는 채널/상품별 판매 현황, 배송 리드 타임 등 데이터 기반 물류 현황이 표시된다.
플랫폼 안에서는 오픈마켓, 자사몰 등의 스토어와 해외 풀필먼트 센터의 주문/상품/재고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하며 연계된 글로벌 배송사 정보를 통해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별화 된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
어크로스비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채널과 지역이 연계된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채널은 아마존, 쇼피파이, 라쿠텐, 틱톡, 큐텐JP, 쇼피, 라자다 등으로 모두 연계된 서비스가 이뤄진다.
또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의 지역에서 UPS, DHL, FedEx, USPS, 야마토, SF의 물류 기업과 연계된 글로벌 풀필먼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어크로스비 풀필먼트 센터는 OMS(주문관리 시스템), WMS(창고관리 시스템)가 연계돼 있어 주문 수집 – 재고 확인 – 반품까지 원스톱 관리가 이뤄진다.
어크로스비 성과 그리고 미래
아모레, LG생활건강, 신세계인터내셔널, 조선미녀 등 40여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기업이 어크로스비의 워크패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2024년 10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글로벌 팁스’에 선정됐다. 글로벌 팁스는 해외 벤처캐피탈로부터 20만달러(약 3억원)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의 해외 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크로스비는 앞으로 스토어 연계·캐리어 연계 확대, 글로벌 풀필먼트 센터 연계 및 통합 확대 등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한 머신러닝을 통한 프로모션 시뮬레이션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