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 공개
벤츠 CLA, 아우디 A3 등과 경쟁 예상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BMW가 풀체인지된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더욱 커진 차체 크기와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성능으로 수입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이번 2세대 풀체인지(F74) 모델은 벤츠 CLA, 아우디 A3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전망이다.
더욱 커진 차체와 세련된 외관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51mm, 전폭 1,800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670mm로 이전 모델 대비 더욱 커졌다.
전면부는 BMW 특유의 샤크노즈 스타일을 기반으로 날렵한 헤드램프와 신규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더욱 현대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상위 트림에는 조명이 내장된 아이코닉 키드니 그릴이 적용돼 디테일을 한층 강화했으며,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을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확보와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디지털화된 실내와 프리미엄 사양
실내는 BMW 최신 기술과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iDrive 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다.
여기에, 전통적인 가죽 대신 비건 소재인 베간자와 알칸타라를 사용한 인테리어는 환경친화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12스피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스포츠 시트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모든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솔린 모델인 220i는 1.5L 3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70마력을 발휘하며, 디젤 모델인 220d는 2.0L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63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고성능 모델인 M230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2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스포츠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
또한,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차체를 낮추고 노면 상태에 따라 감쇠력을 조정해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보장한다.
여기에 M 스포츠 스티어링과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으로 제공돼 차량의 외관과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편, BMW는 신형 2시리즈 그란 쿠페의 국내 출시를 확정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으며, 출시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또한, 세부 사양과 가격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기존 모델의 6,370만 원보다 소폭 인상된 6천만 원 중반대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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