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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가능성 중심으로 재편된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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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레벨업 쇼케이스(GLS) 2024’가 열린 SJ쿤스트할레 /사진=김동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GLS) 2024’가 4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됐다. 6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24년 게임기획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인디게임들을 소개하고, K-게임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쇼케이스에서는 스타트업과 예비창업 부문의 신규 인디게임들이 공개되며,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게임을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자유체험 부스, 인디게임 공개 피칭, 1:1 밋업, 우수 인디게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인디게임 개발자와 유저 간의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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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레벨업 쇼케이스(GLS) 2024’ 1층 전경 /사진=김동욱 기자
‘GLS 2024’에서 작년과 다른 점은 확연하게 줄어든 부스다. 지난해 50여 기업이 참가한 것과 달리 ‘GLS 2024’에는 총 26개 기업이 게임을 출품했다.

이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성공 가능성 중심의 지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개인사업자와 예비창업자에 한해서 중간평가를 통해 절반을 떨어뜨리는 슬라이드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간평가는 지난 7월 전문가 평가위원이 참여하여 수행현황, 완성도, 기대성 등에 대한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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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레벨업 쇼케이스(GLS) 2024’ 시연존 /사진=김동욱 기자
‘GLS 2024’ 1층에는 게임의 발표를 위한 본무대가 마련됐으며, 1층부터 2층까지 모바일과 PC, 보드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작품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시연존이 준비됐다.

시연존에는 ▲어드벤처/스토리 ▲액션/로그라이크 ▲캐주얼/리듬/경영 ▲전략/퍼즐/시뮬레이션 등 4개 카테고리 26개 인디게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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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 시연을 마친 참가자가 평가를 하고 있다. /사진=김동욱 기자
게임 체험을 마친 한 참가자는 “개발 초기 단계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독특한 게임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개발자와 소통하며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 유저 의견을 수렴해 개선점을 반영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고 전했다.

금요일에는 현장에서의 유저평가 및 공개피칭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른 우수 게임 선정,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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