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시프트업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파트너 어워드 2024 재팬 아시아에서 뛰어난 성과를 얻은 게임사로 선정됐다.
플레이스테이션 모회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3일 일본 도쿄에서 ‘PS 파트너 어워드’를 개최했다. PS파트너 어워드는 SIE가 플레이스테이션 내에서 글로벌 성과를 거둔 게임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게임에 수여하는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 게임즈의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사양 그래픽과 총기 기반 화려한 액션이 강점이다.
올해 7월 출시 이후 전체 이용자 중 북미·유럽 이용자 비중이 70%, 콘소 이용률이 60% 가량을 기록하며 글로벌향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는 “퍼스트 디센던트만의 깊이 있는 게임성과 재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콘텐츠 업데이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유저 초이스 어워드’와 ‘스페셜 어워드’를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올해 4월 출시 이후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으로 올해 한국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극한의 액션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유려한 비주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PS 대표 타이틀로 평가 받는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PS 파트너 어워드를 통해 뜻깊고 소중한 두 가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특히 유저 초이스 어워드는 유저분들이 직접 선사해주신 상인 만큼 그 어떤 상 보다도 값어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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