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영국 영국 체셔(Cheshire)주 크루(Crewe)에 위치한 프라이빗 비스포크 커미셔닝 공간 ‘더 뮤즈(The Mews)’를 4일 공식 오픈했다.
벤틀리에 따르면 기존 벤틀리모터스 CEO의 개인 저택으로 사용되던 이 공간은 1년간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더 뮤즈는 전 세계 벤틀리 고객을 위해 설계된 공간으로, 고객들이 브랜드의 유산과 가치를 체험하고 나만의 벤틀리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축구장 두 개 면적에 달하는 4에이커 규모의 정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더 뮤즈는 고객 맞춤형 차량 제작을 위한 커미셔닝 스위트를 포함해 다양한 벤틀리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벤틀리의 홈퍼니싱 브랜드인 ‘벤틀리 홈(Bentley Home)’의 가구 컬렉션이 내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벤틀리의 장인정신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컬렉션은 지속 가능한 소재인 ‘페이퍼 마블(Paper Marble)’과 베니어, 가죽 등을 활용해 벤틀리의 디자인 미학을 구현했다.
다이닝 룸에서는 벤틀리와 영국 명품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The Macallan)의 협업으로 탄생한 한정판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 호라이즌(The Macallan Horizon)’이 전시되어 있다. 180도 비틀린 수평형 병 디자인으로 제작된 이 위스키는 럭셔리와 혁신의 융합을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맥캘란 위스키도 이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네임(Naim)’은 더 뮤즈 내외부에 걸쳐 완벽히 통합된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네임은 지난 10년 이상 벤틀리와 협력하며 차량과 공간 모두에서 독창적인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더 뮤즈 프로젝트를 이끈 벤틀리모터스 커뮤니케이션 총괄 웨인 브루스(Wayne Bruce)는 “더 뮤즈는 고객들에게 벤틀리의 유산과 럭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궁극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은 이 공간에서 벤틀리의 헤리티지, 세련된 럭셔리, 그리고 프라이빗한 경험이 조화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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