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컴팩트 쿠페 ‘뉴 M2’ 국내 출시
BMW 코리아가 고성능 컴팩트 쿠페 ‘뉴 M2’를 12월 2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더욱 강력해진 주행 성능과 모터스포츠 DNA를 담은 디자인, 그리고 디지털화된 최신 기술을 통해 BMW M 라인업의 정수를 담았다.
480마력의 M 트윈파워 터보 엔진 장착
뉴 M2는 M 트윈파워 터보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8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초가 소요되며, 이는 이전 모델보다 0.1초 단축된 수치다.
또한, M 전용 냉각 시스템과 오일 공급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서킷과 같은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적용되어 변속 시점을 드라이브로직 기능을 통해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뉴 M2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디퍼렌셜,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해 고속 주행에서도 뛰어난 안정성과 민첩성을 보장한다.
모터스포츠 감성을 강조한 외관
외관은 BMW M 라인업 특유의 스포티하고 대담한 디자인을 갖췄다. M 카본 루프를 적용해 약 6kg의 경량화를 이루었으며, 이는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실버 색상의 M 경합금 휠과 블랙 크롬 배기 테일파이프, 그리고 새로운 외장 색상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메탈릭이 추가되어 한층 더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디지털과 고급스러움의 조화
실내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어우러져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최신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M 스포츠 시트는 버네스카 가죽으로 마감됐으며, M 시트 벨트와 다크 그라파이트 매트 인테리어 트림이 추가되어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D-컷 디자인의 M 가죽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와 차량 간의 긴밀한 연결감을 제공한다.
고급 사양과 편의 기능 대거 탑재
뉴 M2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BMW 디지털 키, 그리고 컴포트 액세스 등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증강현실 뷰가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국내 출시 가격과 전망
BMW 뉴 M2는 국내에서 9,170만 원(부가세 포함)에 판매되며, 고성능 쿠페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BMW 코리아는 “뉴 M2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성능과 디자인을 통해 BMW M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한다”며,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 M2는 BMW M 라인업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진화해, 고성능 쿠페 시장에서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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